국민연금공단이 우리 국민 약9만3천명(2022년 말 기준)이 약 5조1325억원의 외국연금보험료를 면제 받았음을 7일 발표했다.외국 정부와 체결된 사회보장협정은 국가 간 사회보장 분야를 규율하는 조약으로, 우리나라는 1999년 협정 체결을 추진했다.또한,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총 38개국과 협정을 진행 중에 있다.사회보장협정은 양국 간 보험료 이중납부 면제를 원칙으로 한다.보험료 면제 협정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 및 파견근로자의 경우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발급받은 ‘협정 가입증명서’를 현지 연금기관에 제출하면 상대국의 연금이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인사동 구구갤러리에서 김영미 화가의 초대전 가 개최된다. 김영미 화가가 첫 개인전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는 작업은 ‘긁기(스크래치)’ 기법을 활용해 캔버스에 상처를 입힘으로써 서정성을 불어 넣는 것이다. 또한 2020년에 이르러서는 수많은 상처를 남긴 캔버스에 돌가루가 포함된 안료를 화면에 되풀이하며 바르는 행위를 통해 미안함과 안타까움, 고마움 등을 담아내고 재료의 물성을 드러내는 추상 세계를 펼친다. 이와 관련하여 김영미 화가는 작품에 대해 “보는 이로 하여금 평안을 느끼고자
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800여개 전통시장‧상점가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행사인 눈꽃 동행축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눈꽃 동행축제는 11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축제 기간동안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매일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7일간 700명에게 5만원 상당 충전식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같은 기간 5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누적 구매 금액이 15만원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충전식 온누
2023년 일본 도쿄 도라노몬 힐즈(Toranomon Hills)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행사인 '이노베이션 리더스 서밋(Innovation Leaders Summit) 2023' 행사에 NAWA 기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ILS는 전 세계 자문기관의 추천서를 받은 검증된 기업만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한국에서도 행사를 참석하는데에 큰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NAWA 기업은 4일 일본 도쿄 도라노몬 힐즈(Toranomon Hills) 5층 Main Hall 에서 17시경 스타트업 피칭(Speaker) 로써 행사를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 K-박람회로 이뤄낸 글로벌적 성과에 화제가 모인다.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본 사업은 기획·개발된 소비재 제품의 해외판로개척과 유통 촉진을 위해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태국 방콕 K박람회 등에 참가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 했다.CAST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14개 중소기업은 지난 9월 7일~11일 프랑스 ‘파리 메종
올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18.4%를 돌파했다.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8일 부동산 R114 통계에 의하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801만원이다.이는 작년 연간 평균 분양가인 1521만원 대비 18.4% 오른 수치며, 전용 84㎡ 타입의 경우 한 채에 평균 95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연간 상승률을 보면 23.3%였던 2007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전년 대비 6.5% 떨어진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이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 기준을 대폭 확대해 야간과 휴일에도 초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가 야간·휴일에 ‘상담’ 받기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6개월 이내에 방문했던 병원에서 평일 오후 6시 이후 야간과 휴일에 모든 연령대 환자가 초진으로 비대면 진료 받기가 가능하다.또한 섬과 벽지 등 일부지역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 취약지역까지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복지부는 “휴일과 야간에 동네 병원이 대부분 문을
올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가 17만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7000명이다.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1~3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 65만7000명→2002년 30만명대 진입→2017년 27만8000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지난해에는 19만3000명으로 10만명대에 돌입했고 올해는 이보다 1만6000명 줄어든 수치다.특히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즉 합계출산율 또한 내림세를 이어가
ESG 분야 청년 스타트업 'NAWA' 기업이 올해 처음 '대전 세종 충남 지역 혁신 플랫폼 자율주행시스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CES 2024'에 참가해 2024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실외형 일회용컵 스마트 쓰레기통'을 선보인다.'NAWA' 기업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써 2023년 약 20개의 공모전 수상, 덴마크 'Tech BBQ' 행사 참가, 일본 'ILS 2023' 행사 스피치 등 짧은 기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이다.'NAWA' 기업은 오는 9일~12일(현지시간) 미국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했다.지난 6월, 9월, 11월 FOMC 회의에서 총 3번 금리를 동결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했다.연준은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진전되며 경제활동도 둔화했고 이러한 상황 중 실업률이 악화하지 않아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플레이션은 지난 한 해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0.65~0.90%P 낮은 4.6%(중간값)으로 예상했다.이 때문에 내년에는 세차
삶 자체를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다른 사람이 억지로 손에 쥐어 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의 생활은 아름답고도 충만할 것이기에 늘 선한 영향력으로 가득하다. 예컨대 작은 사과나무 한 그루가 수백수천 개의 사과를 품고 있듯이 삶을 대하는 올곧은 자세와 인간적인 사유가 담긴 작품으로 사랑받는 작가라면 더욱 그렇다. 김혜옥 작가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입체파 화가들의 전신은 세잔이다. 사과 그림으로 유명한 세잔은 사과가 놓인 수많은 정물화를 그리면서도 기존의 원근법 공식을 파괴하며 물체를 여러 각도
기술혁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문명의 고도화는 인간에게 편리한 도구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인간 그 자체의 능력을 향상시켜 ‘포스트휴먼’, 즉 인간과 기계, 기술의 융합으로 나타나는 미래의 인간상, 신인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역사의 흐름을 이끈다. 포스트휴먼은 과학기술‧유전공학과 인공지능을 통해 기존의 인간이 가진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부수고 초월적 존재로써 새롭게 진화할 인간을 정의한 것이다. 기옥란 작가는 2010년 트랜스휴먼에 주목한 이래로 이와 관련하여 ‘네오노마드(neo nomad, 신유목민)’이라는 주제와 결합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