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후위기 극복과 범부처적 순환경제 대책을 이행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재제조 지원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준공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순환경제는 제품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계로 제품의 재제조, 재사용 등 순환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전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프라가 필수적이다.센터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모터 등 친환경 모빌리
13일부터 서울시가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이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호출 시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량이 출동해 차량을 급속 충전하는 서비스다.서비스는 전기차 이용자 중 충전 구역 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이후 시범운영 뒤 대상자를 상업시설 밀집지역, 충전기 설치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할 전망이다.구체적인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임산부 또는 주민등록상 함께 기재된 보호자 명의 전기차다.1년간의 실증사업이 끝난 후에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효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기업이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현대차는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CONFEX)’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정부가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및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 처리 규정'의 개정안을 마련,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국토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의결을 거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첩약은 사전조제가 제한된다. 환자 맞춤형 처방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1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15.9% 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대수는 21만90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브랜드별 신규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로 가장 많았고 BMW는 5985대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볼보(1263대), 아우디(1151대), 렉서스(963대), 폭스바겐(853대), 미니(732대), 토요타(722대) 등이 순을 이었다.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412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현대모비스가 일본 모빌리티쇼에 첫 참가해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창출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Japan Mobility Show’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가 과거 도쿄 모터쇼를 포함해 일본 내 모빌
현대·기아차가 주요 핵심 연구시설에 대한 정부 공인 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기술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 산하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3곳(상용샤시다이나모실, 상용환경풍동실, 상용환경시험워크샵실)과 기초소재연구센터 2곳(방청시험실, 도장접착시험실) 등 총 5개 연구실이 신규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월) 밝혔다. 정부의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현대자동차∙기아의 연구실은 올해 초 처음으로 인증 받은
작년 한국 자동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7.3%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21일 발표한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및 정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8개 주요 시장에서의 한국차 점유율은 2021년 7.7%에서 작년 7.3%로 0.4%p 떨어졌다.한국차의 점유율은 멕시코(11.8%→12.0%), 미국(10.0%→10.7%), 유럽(8.7%→9.4%), 브라질(9.6%→9.7%), 아세안(3.6%→4.6%)에서 올랐다.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중국(2.4%→1.6%)과 러시
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길 자동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설 연휴 전날 하루 평균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는 19일 발표한 최근 3년간 설 연휴 전날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3796건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를 제외한 평소(3320건)보다 14.3% 많은 수준이다.설 연휴 공휴일과 연휴 다음 날은 하루 평균 사고 건수가 2000건대 초반으로 평상시보다 적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설 연휴 교통사고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사고 발생 추이는 예년과 유
오는 2025년 서울에서 노면전차(트램)를 57년 만에 다시 탈 수 있게 된다. 2025년부터 운영되면 위례신도시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8일 위례선 도시철도 본공사가 이달 중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까지 총 5.4km를 연결하는 위례선은 2025년 9월 개통 예정으로 트램 형태로 운영된다. 1899년 서울에 최초로 도입돼 1968년까지 70년간 운행됐다가 사라진 트램을 다시 서울에서 탈 수 있게 되는 것이다.트램은 1대당 객차 5칸(모듈)으로 구성된다. 차량 상부에 전기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에서 부산 오시리아 및 익산시 2개 신규 지구와 기존 충청권(충북·세종) 지구의 연장인 대전광역시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확정했으며, 이를 11월 중 고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자율차 시범운행지구’는 2020년 5월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현재까지 3차에 걸쳐 서울 상암, 제주 등의 14개 지구가 지정됐으며, 이번에 전국 12개 시·도에 16개 지구로 확대될 전망이다.기존에 지정된 서울, 세종시 등의 6개 지구에서는 한정운수 면허를 통해 실증서비스를 일반 국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 광양항에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지원 시스템 성능시험장’ 설치에 착수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매년 우리나라에서 수출되는 200만 대의 자동차 대부분은 차량운반선을 통해 해외로 운송된다. 앞으로 운전대가 없는 완전자율주행차량이 등장하면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차량을 수출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선박 내에는 자율주행차량이 운행에 사용하는 GPS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별도의 기술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이에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150억 원을 투자해 선박 내에서의 자율주행차량 이동 기술,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