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점검을 위해 오늘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했다.오늘 회의에서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과 함께 의료분쟁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료분쟁조정·감정제도 혁신TF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조정·감정 제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도록 의료인, 법조인, 소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조정부와 감정부의 위원 구성을 재검토하고, 조정·감정서 작성을 위한 절차를 표준화하는 등 당사자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오늘 현장방문은, 정부의 의대증원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늘 오전 관계장관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정부의 비상진료 대응계획을 점검한 데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한 총리는 조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하여, 의료기관간 핫라인 구축 상황과 비상 의료 상황 발생시 대응
정부가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지만, 환자단체는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자녀와 함께 일가족이 모두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사망한 일가족은 1형 당뇨를 알고 있던 자녀의 치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해당 사건을 접한 뒤,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19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의 당뇨 관리기기 구입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 시점을 2월로 앞당겼다.이어 지난 19일에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를 비롯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했다.지난 6월, 9월, 11월 FOMC 회의에서 총 3번 금리를 동결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했다.연준은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진전되며 경제활동도 둔화했고 이러한 상황 중 실업률이 악화하지 않아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플레이션은 지난 한 해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0.65~0.90%P 낮은 4.6%(중간값)으로 예상했다.이 때문에 내년에는 세차
올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18.4%를 돌파했다.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8일 부동산 R114 통계에 의하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801만원이다.이는 작년 연간 평균 분양가인 1521만원 대비 18.4% 오른 수치며, 전용 84㎡ 타입의 경우 한 채에 평균 95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연간 상승률을 보면 23.3%였던 2007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전년 대비 6.5% 떨어진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반면,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 30개월을 연속으로 웃돌았으며 가공식품은 24개월째 상회중이다.외식 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중 대표 먹거리 지표다.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농산물 물가마저 큰 폭으로 올라 먹거리 부담을 키우고 있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의하면 지난달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19.48이다. 지난해 동월보다 5.1% 오른 수치다.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넉 달 연속 둔화했지만 지난달 다시 높아졌다.지
고분양가에 10월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전월 대비 대폭 떨어졌다.15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4.8대 1로 전월(77대 1)보다 하락했다. 이는 올해 4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지난 6월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인천도 같은 기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7.2대 1에서 6.7대 1로 낮아졌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인 동탄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광명을 포함한 경기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지난 9월 1.7대 1에서 10월 21.7대 1로 대폭 상승했다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을 비롯해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5대 생활수칙을 당부했다.당뇨병은 현재 우리나라에 약 6백 만 명이 앓고 있는 주요 만성질환이다.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이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또한 고혈압에 이어 단일상병 기준 진료비 지출이 두 번째로 높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지속적
한국전력은 주택 및 소상공인의 전기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요금은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산업용 중에서도 산업용(을)의 요금이 인상된다.한전의 적자와 부채 등 재무부담이 가중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다만, 한전은 물가와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일반 가구와 자영업자 등이 사용하는 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향후 국제 연료가격, 환율 추이 등을 살펴가며 요금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한전은 약 44만호의 산업용 고객 중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도 동결했다. 하지만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
지난 11월 2일 목요일에 수출 중소·중견기업 전시·상담회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본 행사는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이 주관한 행사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한국생산성본부 후원 하에 진행되었다.참가 회원사는 ㈔글로벌경영자클럽 전국 15개지회 제조업 회원사 약 200부스 등이다.우리나라 수출 산업을 이끄는 중소·중견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상담을 진행하고 상호 기술·투자 협력 및 교류 등을 통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행사에서는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서동만 중앙회 회장과 더불어 중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15.9% 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대수는 21만90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브랜드별 신규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로 가장 많았고 BMW는 5985대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볼보(1263대), 아우디(1151대), 렉서스(963대), 폭스바겐(853대), 미니(732대), 토요타(722대) 등이 순을 이었다.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412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40억원, 영업이익은 3185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0억원(18%)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6211억원, 영업이익은 7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각각 5853억원(29%), 929억원(14%)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간 매출 전망치로 3조6016억원 이상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실천을 위해 10월 넷째 주를 교통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교통 여건이 열악하여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 11개교를 선정하여 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조희연 교육감은 오는 25일 서울양명초등학교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하여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 및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최근 5년 6개월 동안 다주택자 주택 구매 건수가 많은 상위 1000명이 매수한 주택은은 4만4000가구로 매수금액만 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 6월 사이 5년 6개월 동안 주택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은 총 4만4260채로 매수 금액은 5조8808억원이다. 한 명 당 44채를 사들인 셈이다.이 가운데 100채 이상 구매한 다주택자는 모두 46명으로 9859채를 구매했으며
정부가 도심, 대학가 등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지원을 확대에 나섰다. 내일(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지점에서 주택도시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연립・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민간사업자가 비(非)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호당 최대 7500만원까지 3.5~4.7% 금리로 대출 지원한다. 주택 유형별 금리는 다가구・다세대・도생주 3.5%,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인력 감축안을 두고 난항을 겪으면서 다음달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교통공사와 노조 등에 따르면 공사 양 노조 임단협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11월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총 소속 연합교섭단은 16일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11월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로 가결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