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점검을 위해 오늘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했다.오늘 회의에서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과 함께 의료분쟁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료분쟁조정·감정제도 혁신TF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조정·감정 제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도록 의료인, 법조인, 소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조정부와 감정부의 위원 구성을 재검토하고, 조정·감정서 작성을 위한 절차를 표준화하는 등 당사자의
의사단체가 의사들은 파업이 아닌 의업 '포기'를 하고 있다며 의사들이 포기하지 않고 국민 곁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의협 비대위는 의사들이 올바른 의료환견을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정부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로 의사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의협 비대위는 "의사들이 직업을 포기하는 어려운 선택을 하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진료유지명령'이라는 위헌 명령을 남발하며 억압하고 있다"며 "의사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마치 국민과 환자들에 대한 위협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오늘 현장방문은, 정부의 의대증원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늘 오전 관계장관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정부의 비상진료 대응계획을 점검한 데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한 총리는 조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하여, 의료기관간 핫라인 구축 상황과 비상 의료 상황 발생시 대응
정부가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지만, 환자단체는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자녀와 함께 일가족이 모두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사망한 일가족은 1형 당뇨를 알고 있던 자녀의 치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해당 사건을 접한 뒤,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19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의 당뇨 관리기기 구입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 시점을 2월로 앞당겼다.이어 지난 19일에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를 비롯해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이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 기준을 대폭 확대해 야간과 휴일에도 초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가 야간·휴일에 ‘상담’ 받기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6개월 이내에 방문했던 병원에서 평일 오후 6시 이후 야간과 휴일에 모든 연령대 환자가 초진으로 비대면 진료 받기가 가능하다.또한 섬과 벽지 등 일부지역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 취약지역까지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복지부는 “휴일과 야간에 동네 병원이 대부분 문을
올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가 17만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7000명이다.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1~3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 65만7000명→2002년 30만명대 진입→2017년 27만8000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지난해에는 19만3000명으로 10만명대에 돌입했고 올해는 이보다 1만6000명 줄어든 수치다.특히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즉 합계출산율 또한 내림세를 이어가
공기업 신규채용 규모가 꾸준히 감소해 4년 전 대비 지난해 신규채용 인원이 약 절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기업 신규 채용 규모가 급감했으며, 일반 정규직 신규 채용에서는 비수도권 인재와 고졸 인재가 감소했고 무기계약직 채용이 늘었다.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의하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32곳의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신규채용 규모는 2019년 대비 46.7% 줄었다.올 3분기까지 신규 채용 인원은 8864명으로 1만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시험이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1순위로 '알바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내일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629명을 대상으로 '수능 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험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고 알바를 통해 월 평균 108만여원의 돈을 벌고 싶다고 응답했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수험생들에게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복수응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알바하기'가 응답률 39.9%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여행(28.3%)'을 꼽았다.수능 후 하고 싶은 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재를 탐색해 입사를 제의하는 ‘이직 제안’ 채용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사람인에서도 인재풀 서비스를 통해 올해 700만건이 넘는 이직 제안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사람인이 인재풀 서비스를 통한 이직 제안 현황을 발표했다.먼저, 기업들은 사람인 인재풀을 통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720만건에 이르는 이직 제안을 개인회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사람인에서 이직 제안을 1회 이상 받은 회원은 83만명으로, 1인당 평균 8.7건의 제안을 받은 꼴이다.사람인 인재풀 서비스는 사람인에
전북도와 김관영 지사가 공공외교의 영역을 확장하고 외국계 기업의 투자유치 탐색 등을 위해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를 비롯해 후난성을 각각 방문해 경제·문화·인적분야 등의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먼저 중국 후난성 최고의 국가경제개발구를 방문해 새만금 등 전북의 미래 발전상을 그려본 뒤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관계를 넓히기 위해 지방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김 지사는 마오 웨이밍 중국 후난
식품의약안전처와 경찰청은 9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적정한 처방 및 사용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자 이날부터 17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경찰청과 지자체가 함께 의료기관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약처 소속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은 최근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수면마취제 의료쇼핑(하루 5곳 이상) 의심 ▲의사가 대진·휴진·출국 등으로 처방할 수 없는 기간에 마약류 처방 ▲다른 사람 명의의 대리처방 의심 등 기관을 선
한국신텍스제약 6개 품목이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안전처가 한국신텍스제약에 대해 실시한 특별기획 점검 진행 결과에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한국신텍스제약이 제조, 판매하는 정장제 ‘온장환’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 및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판매 중지된 제품은 온장환 외에 신텍스연녁익수불로단, 신텍스청신환(연리환), 위력환(향사평위산), 신텍스청기환(천왕보심단), 영수환 등 총 6개 품목이다.특별기획 점검을 진행한 식약처는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알에스엔(RSN)이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식인에 올라온 ‘첫 차’ 관련 게시물 2만 5037건을 대상으로 키워드 분석을 진한 결과를 담은 ‘생애 첫 자동차 어떤 차를 원할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상의 ‘첫 차’에 대한 언급량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회 초년생은 주로 출퇴근용으로 첫 차 구매에 대한 언급이 많았으며, 30대 이상은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첫 차 구매에 관심이 높은 것
미토파지를 촉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물질 개발에 성공, 연구결과가 나왔다.동아대학교는 8일 윤진효(의학과)·조종현(의약생명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미토파지를 촉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알츠하이머성 치매 외에도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원인이 되는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토파지 기반 치매치료제는 최근 새로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전략으로 대두됐으나 독성이 낮고 분자기전이 검증된 약물이 없어 실용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던 불법 해외 의약품들이 적발됐다. 해당 의약품들은 주의사항 등 소비자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고 안전과 효과도 확인되지 않은 제품들이다.식품의약안전처가 8일 환절기에 자주 사용하는 감기약·해열진통제·비염약 등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 차단을 위해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 28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네이버와 다음, 구글 등 주요 포털에서 검색되는 쇼핑몰, 소셜미디어(SNS), 카페, 블로그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적발된 온라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실천을 위해 10월 넷째 주를 교통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교통 여건이 열악하여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 11개교를 선정하여 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조희연 교육감은 오는 25일 서울양명초등학교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하여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 및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3일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이자 창업자인 김범수 센터장에게 23일 오전 출석을 통보한 것에 따른 것이다.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이사회 의장이 SM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하여 지시 및 보고를 행했는지 조사할 예정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13일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게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배재현 대표는 지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으로 정해졌다. 서울에 비해 해외 대도시의 경우, 수변을 적극 활용해 세계인이 찾는 랜드마크를 구축한 것은 물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수변공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채용절차에 대한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최근 높아진 공공기관의 공정채용에 대한 관심에 대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차원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에서 간략하게 규정하고 있는 채용절차를 상세화 하였고, 채용비리 발생시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지침은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며 채용 관련 심의기구를 비롯해 채용 원칙·절차, 시험에 필요한 심사위원 선정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제거 등 학교 급식 현장의 꾸준한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요구에 대한 조치로, 급식실의 사용연수, 급식인원수(조리종사원 수) 및 예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립 각급학교 총 1,036교를 선정하여 이루어진다. 고용노동부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이하‘기술지침’)은 층고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신설 사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