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4일 홍 회장은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걸 책임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 회장은 “온 국민이 코로나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한국 자회사 설립을 위한 채용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공식 홈페이진에 한국서 새로운 사업을 구축하고자 임원급 인사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GM)를 채용키로 했다. 모더나 측은
지난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직격탄을 맞은 백화점 업계가 매출에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따뜻해진 봄 날씨와 코로나19 기저효과 등 요인이 맞물리면서 보복소비 심리가 본격화했다는 분석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삼성물산 지분 약 120만주를 상속받게 된다. 30일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유한 542만5733주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에게 각각 120만여주씩 상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경찰이 자사 유산균 음료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 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던 남양유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와 세종연구소 등 총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날 압수수색은 4시간 30
한미약품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전국 약국 등에 유통한다.29일 한미약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스탠다드Q 코로나19 홈테스트’의 판매제휴 관련 계약 조건 협의를 마치고 계약 최종 절차만을 남겨뒀다고 밝혔다.에스디바이오센서 자가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
대우건설은 23일 김형 대표이사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하고 정항기 CF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관리대표로 신규 선임해 각자대표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의결할 예정이다.2018년 취임한 김형 사장
KT가 자사 초고속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공식 사과했다. KT는 21일 홈페이지에 임직원 일동 명의로 '10기가 인터넷 품질 관련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KT는 "최근 발생한 10기가 인터넷 품질 저하로 인해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
엔씨소프트 직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19일)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지난 17일 서울 강동구에 사는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17~18일 서울시와 경기도, 세종시에 거주하는 직원 8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확진된
남양유업은 최근 '불가리스' 제품 논란에 대해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16일 남양유업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심포지엄 과정에서 (발표된)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으로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국내 대형마트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금 처럼 향후에도 판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
삼성전자 계열사들이 올해 7%대 임금인상을 결정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평균 3% 등 전년 대비 평균 7.5% 올리는 내용의 임금인상안을 노사협의회와 합의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사원협의회와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
쿠팡이 이달 말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쿠팡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되 '동일인'(총수)을 창업주인 김범석 의장이 아닌 법인으로 지정하기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공정위가 대기업집단에서 지정하는 동일인은 기업의 실질
LG전자가 26년 만에 모바일사업을 결국 종료했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개최해 7월 31일자로 MC사업본부가 맡은 모바일사업에서 철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LG전자는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사업부진' 영향을 꼽았다. 이어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속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은 전날 금호티앤아이 등 금호리조트를 매도하는 4개 회사에 금호리조트 지분 100%에 대한 잔금을 모두 납입했다.금호리조트 지분은 금호석
미얀마 양곤에 진출한 신한은행의 현지인 직원이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미얀마 보안군이 전날 오후 5시께 양곤에서 신한은행 직원이 탑승한 미니밴에 총격을 가했다.피격을 당한 미니밴은 신한은행 양곤지점에서 제공한 출퇴근용 차량으로 알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후 2년 정도 준비를 거쳐 통합 항공사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통합 시너지 효과는 연간 3000억~4000억원 정도로 내다봤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3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2년 간 별도의 독립회사(자회사)로 운영한 뒤 통합 절차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박철완 상무에 대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전일 오후 박 상무에 대해 회사에 대한 충실 의무를 위반해 관련 규정에 의거 위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박 상무는 올해 초 삼촌인 박찬구 금호석화 대표이사 회장과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
호반건설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대한전선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대한전선은 195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LS전선에 이어 국내 2위의 전선업체다.29일 호반건설은 공시를 통해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약 2천518억원에 대한전선의 발행 주식 40.0%를 취득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삼성전자와 사원협의회가 올해 평균 7.5%의 임금 인상안에 결국 합의했다. 최근 10년내 최대 인상폭이다.26일 삼성전자는 전날 사원협의회와 올해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성과인상률은 인사 고과에 따라 상승률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