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26일 서울법원종합청사 3별관 제1호 법정에서 쌍용차 관계인집회를 열고, 쌍용차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이날 담보채권자의 100%, 회생채권자(무담보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회생계획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담보채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무담보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이 동의를 얻으면 회생계획안이 통과된다.이 같은 채권자들의 동의는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 쌍용차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표 완성차기업 포드가 전기차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3000명 규모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할 방침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발송된 내부 이메일을 인용해 회사가 이번 주부터 관련 직원들에게 감원 사실을 공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력 감축은 대부분 미국, 캐나다, 인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약 2000명은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 약 1000명은 외부 기관 계약직 등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이번 인력 감축은 포드가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로 사업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8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저소득층(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마일리지 추가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은 12월까지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를 기존엔 최대 38%에서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사업지역을 전국화해 2022 6월 기준 159개 시군구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도로교통공단은 집중호우·태풍 시 안전한 운행방법을 안내하며 운전자들의 빗길 안전운전 주의를 당부했다.집중호우와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빗길에서는 시야가 제한되고,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최근 5년간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1(명/100건)로 맑은날 1.5(명/100건) 보다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새벽시간대인 오전 4시에서 6시 사이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6.4(명/100건)로 가장 높았다.빗길 고속국도 교통사고 치사율은 8.7(명/100건)로 빗길사고 평균
115년만 기록적인 폭우로 다수의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완성차업체들이 집중 호우 피해 고객 대상으로 수리비 지원 및 특별정비 서비스 실시 나섰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수입차 브랜드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특별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 수해 차량 입고 시 수리비를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 후 무료 세차를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피해고객이 수리를 위해 차량을 입고하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주파수 스펙트럼 플랜을 내년 초 발표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현대자동차가 현재 규제 샌드박스로 실증 중인 전기차 무선충전 설비 등을 점검하고, 새로운 주파수가 필요한 신산업 분야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고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라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디지털 신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미래 주파수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대표적 신산업 중에 하나인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 활성화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하루 만에 차량 1000여 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자동차 침수 피해 신고와 보상 문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된 경우 피해자는 차량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날 폭우로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건수는 2719건으로 손해액은 384억원으로 추정된다.이와 관련, 폭우 등으로 자동차가 침수됐을 경우 자차 담보에 가입돼 있다면 보상이 가능하다. 다만 차량피해가 아닌 자동차 안에 놓아둔 물
도로교통공단은 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위험도로예측 시범서비스를 위한 'ICT기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리뉴얼'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공단은 국내 최초로 위험도로예측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인공지능 모델 적용 △지역별 도로환경정보 △인적요인분석 위한 시간계수 △교통안전 관련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도로의 위험요소들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지역 교통사고와 도로단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운전자, 도로관리청, 일반기업이 교통사고
일상회복 후 맞는 첫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는 8월,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뜨거운 날씨에 폭염 속 차량 운행 시 필수 점검사항 및 안전 운전을 위한 주의사항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서울시가 소개한 주의사항에 따르면, 먼저 출발 전 차량 점검이 필수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에 의해 차량 손상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동 전부터 타이어, 냉각수, 브레이크 패드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한다. 타이어는 아스팔트에 직접 접촉하는 만큼 변형 가능성이 높다.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타이어 공기압 상태도 평소보다 10%정도 높게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다산중공업의 총 16개 차종 52,375대가 안전띠 조절장치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 베뉴 51,695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오는 25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벤츠 E 400 4MATIC 등 13개 차종 371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 사고부담금이 대폭 상향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중대 법규 위반 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인 사고부담금 한도를 폐지한다. 기존에는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사고당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을 부과했다. 28일 이후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사람부터는 의무보험 보상한도 전액인 대인 1명당 1억 5000만원(사망), 3000만원(부상), 사고 1건당 대물 2000만
올해 2분기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를 조사한 결과 경유차는 줄고 친환경차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215천대로 전분기와 비교해 0.6% 증가했으며, 인구 2.0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누적점유율은 국산차가 87.8%이며, 수입차가 12.2%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는 전 분기 대비 8.5%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4%(1,364천대) 비중을 차지했다.전기차는 298천대로 전분기 대비 1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 현대자동차의 '더 뉴 팰리세이드' 4072대가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21일 현대자동차와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개 차종 4,135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더뉴 팰리세이드 4,072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저속(약 25km/h)에서 관성을 이용해 주행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이 차량은 오늘(21일)부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센터
앞으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21일부터 카드사의 사업지역과 관계없이 하나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에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이나 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모바
현대자동차가 18일 NFT 보유자를 위한 유틸리티 패키지 ‘아이오닉 시티즌십(IONIQ Citizenship)’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현대차는 지난 14일 공개된 ‘아이오닉 6 NFT 컬렉션’을 통해 아이오닉 6가 추구하는 전동화 라이프스타일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NFT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시티즌십’을 운영하고, NFT 보유 시 독점적인 경험과 특전을 제공한다.‘아이오닉 시티즌십’은 아이오닉의 기능적 가치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도 적용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5년 양산 목표로 국내에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전날 밤 울산공장에서 열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15차 교섭에서 국내공장 신설 등이 담긴 미래 산업 관련 국내 신규 투자에 합의하고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이동석 현대차 대표는 “신공장 건설과 신규 인원 충원은 고민이 많았으나 미래 발전을 위해 결단했다”면서 “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합의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에 자사 첫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을
전국적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같은 날씨가 교통사고를 더 많이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도로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주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총 15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년(2019~2021년) 동기간 평균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이 중 13명(87%)은 졸음 또는 주시태만이 사고 원인이었다.해당 기간 중 평균 기온이 올해 2.8도 더 높고 강수량도 많아 무더운 날씨로 인한 불쾌감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심리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횡단보도에서 우회전 시 운전자가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 경찰청은 지난 6일 보행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을 시행키로 했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22.3%가 22.3%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916명 중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34.9%에 달하는 것으로 나
도로교통공단은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신청 시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방문 인원이 적은 상반기 중에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약 3.7배 증가한 약 320만 명이다.올해 대상자가 증가한 이유는 2011년 12월 9일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운전면허 제1종 적성검사와 2종 면허갱신 주기가 각각 7년, 9년에서 10년으로 통일되고, 갱신기간 또한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됐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이달 중순부터 내비게이션에서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식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전국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지자체의 현장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통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기술개발과 관련 규격들을 정비했다. 두 기관은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 전국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교통신호정보는 대구시의 협조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