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전기이륜차 7,000대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래 연간 보급물량 중 가장 큰 규모로 지난 12년간 누적 보급대수(11,798대)의 6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특히, 올해는 일반 이륜차 대비 주행거리가 5배 이상 길어 온실가스를 다량배출하고 주택가 소음의 주요인으로도 지목되는 내연기관 배달이륜차 교체에 집중한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전업 배달용 이륜차는 100%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이달 22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받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영국 '올해의 차'로 뽑혔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아이오닉5가 '2022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 선정은 탑기어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 가운데 아이오닉 5가 최종 선정됐다.최종 후보에 오른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피아트500-e(부문상 : Best City Car) △스코다 파비아(Best S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1개 차종 49,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르노삼성자동차 리콜 대상 차량은 XM3 45,476대다.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향핸들을 끝까지 돌려 지속 유지하는 특정상황에서 제어장치 회로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조향핸들이 무거워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8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에서 무상으로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기계와 한국구보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개 형식 건설기계 2,7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에서 제작·판매한 굴착기(HW145) 2,062대는 굴착기 하부 프레임와 차축을 고정하는 볼트 및 너트가 풀려 작업 안전이 저해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해당 건설기계는 오는 4일부터 현대건설기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교체 등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한국구보다에서 수입·판매한 굴착기(U-20-5S) 672대는 무한궤도 바퀴 폭(240mm)이
기아가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 the Car of the Year 2022)' 시상식에서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EV6는 최종 후보(Shortlist)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을 벌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6개사 18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현대 그랜저(2.5 가솔린)가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011년부터 매년 신규 제작‧판매차에 대해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휘발성 유해물질의 권고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왔다.지난해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 현대 그랜저에서 8가지 유해물질 중 하나인 톨루엔의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톨루엔은 자동차 부품 마감재나 도장용 도료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제네시스 5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충돌평가에서 최고등급인 TSP+ 등급을 받았다.현대자동차그룹은 IIHS가 24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각각 8개, 제네시스 5개 등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지난 1월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자동차 지정정비사업자(이하 '민간검사소') 전국 1,800여 개 중 부정검사 의심 등의 187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정부와 지자체는 불법·부실검사를 근절해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기환경보호를 위해 자동차 민간검사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2017년 하반기부터 연 1회 실시했고, 2018년부터는 연 2회 실시해왔다.이번 합동점검은 일부 민간검사소에서 불법튜닝 묵인, 검사결과 조작, 검사항목 일부생략 등의 부실 검사를 진행할 가능성을 염두해 5개
현대차그룹 동커볼케 부사장(Luc Donckerwolke)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인물에 수여하는 월드 카 어워즈(WCA)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22일(현지시간)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가운데 횡단 중에 발생한 사고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17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한 보행자는 212명, 부상자는 1만3천150명이며 이 중 도로를 횡단 중에 사망한 보행자가 126명(59.4%)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한 보행자 10명 중 6명은 횡단중일 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횡단보도 횡단중 사망한 보행자는 94명으로 기타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기 택시 운행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향후 택시 운행 정보 시스템을 탑재해 데이터를 축적한 뒤 전기 택시 전용 서비스 플랫폼도 내놓기로 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택시운행정보 자동연계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협약은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기아 니로EV 택시 전용 모델의 통합 단말기인 택시서비스플랫폼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 간의 자동연계 시스템 개발을 통해 보다
테슬라가 수입·판매한 모델3, 모델Y 등 일부 모델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범한자동차·기흥모터스에서 판매한 총 14개 차종 3만8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fmf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결과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3, 모델Y 등 2개 차종 3만3127대는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차량을 운행해도 안전벨트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신차 출고 지연이 장기화되며 신차급 중고차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기아 '쏘렌토'는 1년 탄 중고차량 가격이 신차와 차이가 거의 없고, 심지어 테슬라 '모델3'는 신차보다 오히려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첫차 앱 내차팔기 경매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신차 대기 모델 매입 시세를 분석해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21년식 중고 쏘렌토는 첫차 앱 '내차팔기 경매장'에서 최저 2801만원부터 최고 4620만원 수준의 가격을 형성했다. 최고 매입가로 책정된
일명 '회장님 차'로 불리는 제네시스 'G90'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언론사들이 뽑은 '올해의 차' 대상을 차지했다.15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따르면 올해의 차 대상 후보 5개 브랜드 10개 차종에 대한 10개 항목의 평가에서 제네시스 G90는 협회 회원사들로부터 84.07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대상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G80'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수입차' 부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가 차지했고, '올해의 이노베이션'에는 제네시스 'GV 60'에 탑재된 '페이스 커넥트'
공정거래위원회가 테슬라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 성능 과장 광고' 혐의로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수입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슬라가 한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배터리 주행 성능을 과장해서 표기했다는 판단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은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테슬라 측에 과징금 등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모델3' 등 주요 차종을 소개하면서 '1회 충전으로 528㎞ 이상 주행 가능' 등으로 표시했다.하지만 공정위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등의 경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안전 질서의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 홍보에 활용 가능한 '교통안전표어 온라인 공모전'을 이달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공단 SNS채널(인스타그램 @koroad_official, 페이스북 facebook.com/korearoad)을 통해 진행된다. 도로 위 안전문화 확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세부주제는 '음주운전', '졸음운전', '난폭운전', '안전거리 확보' 4개 부문으로,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안전 홍보로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할
완성차기업이 국내 중고차 시장에 진입한다 해도 기존에 우려돼온 독과점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년 뒤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점유율이 최대 12.9%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10일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 영향과 시장 전망’을 주제로 제22회 자동차산업발전 포럼을 온라인으로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만기 회장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신차와 중고차 판매 추이, 업체별 시장점유율, 사업계획과 상생안 등을 감안하면 국내 완성차업계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할 경우 2026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8만대 리콜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진행된다.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약 48만5000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차종은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 싼타페, 투산이다. 외신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모듈이 오작동해 누전을 일으켜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화재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회로 기판에 새 퓨즈를 장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은 국내에서도 동일 차종 관련 리콜을 진행한다는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7일 기아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소재 옌청 시정부 청사에서 '기아-옌청시 투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 류창승 중국법인장, 주빈 옌청시 개발구 서기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옌청시 정부는 기아의 중국 사업 발전과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중국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기아 옌청공장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기아는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 수출 확대, 신차 출시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쌍용자동차는 올해 1월 내수 4,836대, 수출 2,764대를 포함 총 7,60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내수와 수출 포함 1만대 이상의 출고적체와 새롭게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것이다.내수 판매는 지난 달 4일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공급의 한계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세를 보였다.특히 출시 2주만에 누적 계약 대수 3천대를 넘어서는 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