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의 글로벌 큰손 투자자 30여명과 국내 투자자 100여명, 서울 기업 28개사 등 총 150여개 기업, 기관 등의 투자자가 ‘여의도’에 모인다. 서울시는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을 21일~22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특수효과 제작사와의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블룸버그 코리아의 국제 인수합병(M&A) 경향 및 현황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참석하는 해외투자자에 사전 서울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매칭
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서울 전통시장 노량진수산·청량리·암사시장 3곳을 대상으로 ‘우리시장 빠른배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시행하는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는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배송문제를 해소하여 소비자의 편의 증진과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당일배송·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이 가능토록 소상인들이 밀집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공동물류를 구현하는 사업이다.전통시장 내에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물류창고인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를 도입하고,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
직장인 3명 중 1명은 올해 경영 성과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인해 기업 경영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성과금 수령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8일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399명을 대상으로 성과금 기대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올해 성과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지 질문한 결과, 29.2%만이 '성과금을 받을 것이다'고 응답했다. 36.7%는 '받지 못할 것이다'고 답했고, 나머지 34.2%는 '아직 모르겠다
세계 3대 가상자산거래소 FTX 파산신청 후 고객들의 대규모 자금인출(뱅크런)이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대출업체, 거래소들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연쇄도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디지털 자산을 서로 빌려주며 외형을 키워왔던 가상화폐시장이 FTX 파산을 신호탄으로 급속 붕괴되는 양상이다.불름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FTX의 급속한 붕괴 여파가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 퍼지고 있다”며 “탈중앙화를 기치로 디지털 자산을 빌려주며 풍선처럼 부풀었던 가상화폐 세계가 FTX 붕괴를 계기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6만달러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43조원 늘었으나 나라살림의 적자 규모도 17조원 이상 증가하며 국가채무가 1029조원에 달했다.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9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총수입은 483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조9000억원 증가했다.이 중 국세수입(317조6000억원)이 1년 새 43조1000억원 불어났다. 예산 대비 국세수입 진도율은 80.1%로 집계됐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으로 걷어야 할 세금 396조6000억원 중 80.1%를 확보했다는 뜻이다.세외수입(23조6000억원
국민 10명 중 6명이 내년 상반기 주택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부동산R114는 ‘2023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5%가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7일 밝혔다.부동산R114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전국 17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조사 결과,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1136명(65.36%)으로 지난 2008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보합’ 응답자는 395명(22.73%)이고, 상승 응답자는 207명(11.
금리 인상이 거듭되면서 부동산 관련 대출이 있는 10명 중 7명은 지난해보다 대출 이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은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출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현재 부동산 매입 및 전세금, 임대료 마련을 위한 대출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1.4%가 대출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상대적으로 40~50대에서 대출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대출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받은 가장 큰 목적을 물은 결과 ‘거주 부동산 매입’(54.3%
지난해 소득이 늘었거나 올해 재산이 증가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11월부터 오른다. 반면 작년 소득이 줄고 올해 재산이 감소한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내린다.1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귀속분 소득금액과 올해 6월 1일 기준 재산세 과세표준액 등 신규 부과자료를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각 행정기관에서 받아 올해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년간 지역 가입 가구 건보료 산정 때 반영한다.건보료를 월급과 종합소득에만 부과하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에게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 자동차에도 건보료를
우유 원유가격이 L(리터)당 999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흰 우유 가격이 평균 5~10% 오른다.10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L 가격은 6.6% 인상, 대형마트 판매 가격이 2710원에서 2800원대로 오른다.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인상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내부적으로 경영·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노력했고, 어려운 경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출 증가세 둔화와 투자 부진 등으로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가 1.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KDI는 1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제시했다. 지난 5월 전망치 2.3%보다도 0.5%p 눈높이를 낮췄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금리상승으로 인해 수출과 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내년 성장률은 대외여건 악화, 투자와 수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금리 인상을 반영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경기가 가장 많이 둔화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6년 3개월 만에 2%대로 인상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0.3%p 인상한다고 밝혔다.결과적으로, 청약저축 금리는 1.8%→2.1%,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는 1.0%→1.3%로 각각 인상된다.청약저축 금리는 11월 중, 국민주택채권 금리는 12월에 시행될 예정이다.청약저축 납입액 1천만 원 가입자는 연간 3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는다. 또한, 1천만 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매입 후 즉시 매도하는 경우에는 약 15만 원 가량의 부담금이 줄어든다.이번 인상은 최근의 기준금리 인상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금리가 약 9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고금리 상태가 지속될 경우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87%로, 2014년 1월(4.88%) 이후 8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5%p 더 올린 것을 고려하면 10월 중소기업에 실행된 대출 금리는 5% 선을 웃돌았을 것으로 추청된다.중기 대출금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