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앞장서는 선도 도시 2곳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에는 개소당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며, 정부에서는 240억원을 지원한다.환경부는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는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환경부는 공모를 신청한 지자체의 탄소배출 진단
월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3개월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7조원을 돌파했다.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507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10월에 16조912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하며 17조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모바일 쇼핑은 12조5287억원으로 22.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1.6%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3.8%포인트 상승하며 70%를 넘어섰다.2021년 11월 상품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약 11% 증가하며 최근 5년 평균과 비교시 27% 가량 늘어났다.그간 집값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거래절벽 현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7159건으로 전월 대비 10.8%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만6758건에 비해 4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
기아의 스포티지가 지난해 한해 동안 36만3630대가 판매되며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으로 등극했다. 이어 셀토스가 29만8737대, K3(포르테)가 24만627대로 뒤를 이었다.기아는 2021년 국내 53만5016대, 해외 224만2040대 등 전년 대비 6.5% 증가한 277만 705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국내는 3.1% 감소, 해외는 9.1% 증가한 수치다.국내 판매를 살펴보면 2021년 전년 대비 3.1% 감소한 53만5016대를 판매했다.2021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
# A씨는 최근 저금리에 은행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를 받고 해당 링크주소를 눌러 주민번호와 통장비밀번호 등을 입력했는데 이는 보이스피싱이었다. 이에 A씨는 유출된 주민번호 변경을 요청하고 하루라도 빨리 인터넷에 떠도는 주민번호가 변경되기를 기다렸는데 다행히 처리기한이 단축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처리기한이 기존 6개월에서 90일로 줄어들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처리기한을 단축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주민등록법에는 ▲주민등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도착기준으로는 126% 증가한 8억4천만 달러로 최근 3개년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2003년 경제자유구역 제도 도입 이후 누적기준으로 205억 달러를 달성했다.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이 재편되고 외국인직접투자 여건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약·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와 리조트·연구개발 등 서비스분야의 해외투자 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 금지 조치가 국내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에너지차관은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금지 조치에 따른 국내 에너지 및 전력 수급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에너지·자원 수급관리TF 긴급회의'를 3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발전공기업 5사,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인니·중국 상무관, KCH에너지 등이 함께 참석했다.인니 광물자원부의 석탄수출 금지 조치는 자국 내 발전용 석탄 재고 부족으로 전력수급 차질이 우려돼 2022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발전용 유연탄의 해외
정부가 미래차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인력양성을 위해 2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대비해 학부생부터 재직자, 실직자까지 고용 분야별 전 주기 단계에서 2022년 224억원을 집중 지원해 223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지원 총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113.7% 증가했으며, 특히 3개 사업에 총 178억원의 신규사업을 편성했다.이는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인력양성 수요에 맞춰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율주행 분야로 변
한수원이 수조원 규모의 이집트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대규모 원전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수력원자력은 러시아 JSC ASE사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호기의 터빈건물 등 2차측 건설사업 계약 체결을 위한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수원이 JSC ASE사의 유일한 계약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의미다. 이후 양측은 가격과 계약 주요조건에 대해 2월까지 협상을 마무리한 후 각각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말까지 계약을 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3일부터 개시된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 300만원, 정부 600만원을 지원해 총 1200만원이 적립된다.고용노동부는 3일부터 '2022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는 신규 7만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노동시장 신규진입 청년 및 중소기업이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2년 이상 초기 경력을 형성하고, 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해
내일부터는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도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2차 접종을 끝냈더라도 6개월 이내에 3차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유효기간 만료로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수 없다. 1주일 계도기간 이후인 10일부터는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백신 미접종자, 혹은 6개월이 지나도 3차접종을 하지 않아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만료된 사람은 QR코드를 찍을 때 '딩동'하는 벨소리가 울리고 다중이용시설을 입장할 수 없다.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내일(3일)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방역패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집값이 급락했던 2012년 이후 연간 거래량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거래 신고건수는 총 4만 1713건으로, 2012년(4만 179건)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연도인 2020년 거래량이 8만 1189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다.이는 실거래 자료 공개를 시작한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수치로, 특히 최근 4개월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지난해 전 세계 조선 수주 1위를 중국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조선업계는 수주량에서는 중국에 밀렸지만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적 수주하는 전략을 택해 수익성에 집중했다.2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수주량인 4,57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846척)의 절반인 2,280만CGT를 50%의 점유율을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735CGT인 38%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2018년부터 3년 간 전세계 수주 1위를 지켰으나 지난해 중국에 그자리를 내준 것이다
지난해 5.6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결성해 당초 목표액 4조 원을 초과 달성한 정부가 올해도 4조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추가 조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 또한 뉴딜펀드 펀드 운영에 민간 운용사를 참여시켜 8000억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정부는 탄소중립·지역뉴딜 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펀드 자금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금융위는 지난해 뉴딜펀드 중 5000억원이 뉴딜 분야에 투자됐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뉴딜펀드의 분야별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디지털이 52%, 친환경이 48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일대에 미래 신성장 기술 연구를 위한 현대자동차 연구소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12월 30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원효로4가 114-36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상지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로 이용됐던 곳이다. 미래 신성장 기술 연구를 위해 건축물 용도를 완화하고 지상7층~지하5층, 연면적 6만7000㎡규모의 세계적인 도심형 미래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또한 연구소 내 지역기여시설을 활용해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에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 나갔다. 세계 무역 순위는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21년 한해 수출 6445억달러, 수입 6150억달러를 기록했다. 하며, 무역수지는 295억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지난해 수출입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수출액 6445억달러는 기존 최고치인 2018년 6049억달러를 약 396억달러 상회하며, 3년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과 동시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연간 수입도 최초로 600
교차로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 정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속 진입을 유도하는 회전교차로에서는 꾸준히 사고가 증가해 올바른 통행방법을 익히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교차로 통행 시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한 자료를 경찰청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공단이 최근 5년간(2016~2020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차로(교차로 내·교차로횡단보도·교차로 부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건수는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 정도인 48.1%의 비율을 차지했다.교차로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가 2.5% 오르며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농축산물과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물가 상승에 반영됐다.코로나19 확산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내년에도 물가 상승압력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02.50으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일 발표한 정부의 전망치 2.4%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8.7% 오르며 201
내년부터 군 장병이 가입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정부가 원리금 3분의 1을 지원해주는 '병 내일준비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복무기간 18개월 기준으로 월 최대 금액인 40만원을 납입하는 경우 전역 시 약 1,000만원 수준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국방부는 내년 1월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에게 국가 재원으로 지원하는 3:1매칭지원금(사회복귀준비금)을 지급하는 '병 내일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장병내일준비적금은 지난 2018년 병 급여 인상계획과 연계해 전역 후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국방부가 법무부, 은행연합회, 병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Personal Mobility)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관련 사고 소식들 탓이다.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인구 측면에서 전세계 2위 규모로 올라서는 등 폭풍 성장세는 거세진 반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장치는 사실상 전무해 관련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실 전동킥보드를 다룬 도로교통법 개정 당시에도 안이한 국회·정부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바 있다. 높아진 국민 안전의식 수준에 위정자들은 ‘개정의 개정’을 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