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주들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임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9일 신라젠주주연합에 따르면 손 이사장과 임직원들을 자본시작와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주주연합의 고발에 동참한 신라젠 투자자들은 8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주주연합은 고발장을 통해 "지난달 18일 오후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시작되는 시점인 오후 2시께 기관투자가들이 신라젠 최대주주인 엠투엔주식을 대량매도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했고, 상장심사 자료와 회의내
정부가 소상공인 점포의 경영·서비스 혁신을 위해 약 5,500곳의 소상공인에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장에 지능형(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지능형(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상점가 및 업종별 협·단체의 신청을 3월 18일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지능형(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 등 시장환경 변화에 소상공인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올해에는 경영·서비스 혁신에 적합한 지능형(스마트)기술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국제선 이용 승객은 2020년보다 77% 가량 줄었고, 국내선 승객은 약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3일 2021년 항공여객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3,636만 명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델타·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제선 여객은 321만 명으로 2020년보다 77.5% 감소했다. 반면, 국내선 여객은 31.7% 늘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국제선 여객은 96.4% 감소하고 국내선 여객은 0.5% 증가했다.국제선 여객은 중동 등 기타(4.7%)를 제외하고 일
코로나 이후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한 비대면 배달 로봇 개발이 늘고있다.27일 특허청에 따르면, 물류로봇 관련 특허출원 규모가 최근 5년(2016년~2020년) 연평균 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물류로봇 유형별로는, 물류 창고용 선별(픽업)·적재 로봇이 118건(50.4%), 무인 배송용 로봇이 116건(49.6%)이 출원됐다. 특히 무인 배송용 로봇 분야는 2018년 이후 매년 67%씩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비대면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각종 물류의 무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분야 2022년도 R&D에 전년도 대비 372억원(15.7%) 증액된 2,74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계획을 24일 밝혔다. 우선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융·복합기술 기반 차세대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기조를 유지한다.또한 부처 협업을 통한 상용화 단계의 의약품‧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탄소중립 등 사회적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 핵심기술의 사업화 지원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
포스코와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와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포스코는 18일 사우디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PIF의 부총재 야지드 알후미에드(Yazeed Alhumied)는 "PIF는 그린수소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프로젝트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LG화학이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본격 나서며 충남 당진에 열분해 공장을 건설한다.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지속 전환하기 위한 방침이다.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사용된 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재생 연료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그간 쉽게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진 과자 봉지,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 복합재질(OTHER)의 PE(폴리에틸렌),
정부가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대 주요 추진과제를 선정해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추진한다. 2030년까지 부품기업 12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디지털 전환 기반 산업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에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으로 자동차 산업이 데이터·망·인공지능(D·N·A) 기술과 융합해 산업 가치사슬 혁신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의 수평적·융합적 미래차 산업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하나의 공장처럼 연결되는 디지털 협력지구를 조성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기반의 일반형·선도형 디지털 협력지구(클러스터)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다음달 15일까지 희망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개별공장 중심의 지능형(스마트)화 지원을 넘어 가치사슬 또는 협업기업 등 다수기업의 지능형(스마트)공장이 데이터와 협력망(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분업생산 ▲물류‧자재관리 ▲수‧발주 ▲판로·마케팅 등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택배화물을 빠르게 처리하는 하역로봇과 물류센터에 디지털 도면을 접목해 안전하고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국토교통부는 하역로봇과 스마트 물류센터 시스템을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물류신기술 제도는 물류기술의 보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2020년 첫 시행한 이후 그동안 5건의 물류신기술이 지정됐다.이번 물류신기술 지정된 '트럭 적재함 및 컨테이너 내 택배화물 하역작업을 수행하는 하역로봇'은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화물 적재상태를 인식한다.박스 형태의 정형화된 택배화물 뿐만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2013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부가가치 선박과 친환경 선박이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주력 선종으로 자리매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조선산업이 지난해 한 해 동안 1,744만CGT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수주실적은 2020년(823만CGT) 대비 112% 늘어났으며, 코로나19 상황 직전인 2019년(958만CGT) 대비 82% 증가한 수주실적이다. 그간 침체됐던 국내 조선산업이 회복을 넘어 재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2021년 전세계 발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도착기준으로는 126% 증가한 8억4천만 달러로 최근 3개년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2003년 경제자유구역 제도 도입 이후 누적기준으로 205억 달러를 달성했다.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이 재편되고 외국인직접투자 여건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약·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와 리조트·연구개발 등 서비스분야의 해외투자 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한수원이 수조원 규모의 이집트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대규모 원전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수력원자력은 러시아 JSC ASE사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호기의 터빈건물 등 2차측 건설사업 계약 체결을 위한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수원이 JSC ASE사의 유일한 계약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의미다. 이후 양측은 가격과 계약 주요조건에 대해 2월까지 협상을 마무리한 후 각각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말까지 계약을 체
지난해 전 세계 조선 수주 1위를 중국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조선업계는 수주량에서는 중국에 밀렸지만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적 수주하는 전략을 택해 수익성에 집중했다.2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수주량인 4,57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846척)의 절반인 2,280만CGT를 50%의 점유율을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735CGT인 38%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2018년부터 3년 간 전세계 수주 1위를 지켰으나 지난해 중국에 그자리를 내준 것이다
국내 종자산업이 국내 판매액 5621억원, 해외 수출 872억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법 제4조(통계 작성 및 실태조사) 및 통계법 제18조(통계작성의 승인)에 따라 올해 실시한 '종자산업 현황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종자업 실태조사'는 지난 2016년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114052호)로 지정됐으며, 2016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 4차년도 조사(2020년 기준)이다.이번 조사 대상은 2020년 말까지 종자업을 등록한 3315개 업체 중 실제 영업 중인 1652개 업체(폐
정부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중·장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사업연계 기술개발 지원사업' 및 '컨소시엄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동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전략에 따라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업성장 기술개발, 기술혁신개발, 상용화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수요에 따라 2가지 사업을 연속 지원한다. 중기부는 개별 중소기업의 중장기 주력제품 로드맵에 기반한 단계별 지원과 기술개발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 유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에서 3개 사업자(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파파모빌리티)의 플랫폼운송사업 허가심의를 28일 의결했다. 운송 서비스의 혁신을 촉진함과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운송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돼 운송플랫폼사업이 신설된 바 있다. 운송플랫폼사업은 크게 플랫폼운송사업(Type1), 플랫폼가맹사업(Type2), 플랫폼중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송도 국제도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다. 송도에 들어설 글로벌 R&PD 센터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3000억원이 투입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동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인 7공구 Sr14 구역 30,413.8㎡(9216여 평) 부지에 글로벌 R&PD 센터를 신축키로 하고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토지매매 계약 체결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창원 SK디스
한국전력공사가 총 4조2천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레이트(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에 대한 국제 입찰 경쟁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 해저 송전망 건설뿐 아니라 이를 운영하는 35년의 사업기간 동안 장기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국영에너지회사(TAQA)가 발주한 초고압 직류(HVDC) 해저 송전망 건설 및 운영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돼 22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ADNOC의 해상유전시설에 지속 가능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개 구간 총 연장 259km에 달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국제기구와 협력해 코로나19와 변이주가 속한 바이러스 계열을 전 방위적으로 예방할 '범용 백신'을 만든다. SK바사는 CEPI로부터 초기 연구개발비 5천만 달러(약 600억원)를 지원받아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베코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CEPI의 연구개발비 지원은 변종 코로나19 및 사베코바이러스 등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백신을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관련 개발사들에 총 2억 달러를 투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