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VIB(바나듐 이온 배터리) ESS 활용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실증사업 등 규제특례 총 14건이 승인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산업부는 이번 특례위에서 승인된 과제 14건을 포함하여 총 183건의 과제를 승인하였으며, 올해에만 81건을 승인했다.승인기업 중 94개 기업은 사업을 개시해 누적 매출액 623억원, 투자금액 1252억원을 달성했고, 352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특히 연도별
중국서 산업용 요소 2980톤을 실은 선박이 광양항에 입항했다.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광양항에 산업용 프릴요소 2980톤을 실은 수와코(SUWAKO)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SUWAKO호는 지난 10일 15시 20분경 중국 청도에서 출항했으며, 13일 12시 30분경 광양항에 입항했다. 13시 20분경 낙포부두 4번 선석에 접안한 뒤 15시 20분경 하역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전국 항만에 입항하는 요소(수) 적재 선박이 적기에 입항할 수 있도록 선석을 우선 배정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며 사실상 유럽서 승인된 셈이다. 이번 승인 권고 이후 1~2개월 이내에 정식 품목 허가를 받게될 예정이며 국산 항체 신약 최초로 유럽에 진출하게 된다.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현지 시간 11일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CHMP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해 승인 권고 의견을 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렉키로나도 권고 대상에 포함
LG전자가 차량용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사업을 육성에 나선다. 11일 LG전자는 완성차 업체에 'AR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LG전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Head Up Display), 계기판 (Cluster), 중앙정보디스플레이 (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등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부품에 AR 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킨 패키지로 공급해왔다. 사업구조를 보다 다각화하기 위해 LG전자는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니즈에
현존하는 모바일 D램 중 가장 빠른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삼성전자가 업계최초로 개발했다.삼성전자 9일 모바일 D램 LPDDR5X를 업계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삼성전자가 개발한 14나노 LPDDR5X는 5G, AI, 메타버스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LPDDR5X의 동작 속도는 현존하는 모바일 D램 중 가장 빠른 최대 8.5Gbps로 이전 세대 제품인 LPDDR5의 동작속도 6.4Gbps 대비 1.3배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게 됐다.셀트리온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취제 '도네리온패취'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도네리온패취'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특히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사고 시 보행자 등 제3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공유PM 보험표준안이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 및 PM 민·관 협의체 내 참여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PM 대여업체들이 가입하는 보험표준안을 마련하는 한편, 운전면허 자동검증 시스템을 통해 공유PM 이용자의 운전면허 확인절차를 강화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우선 보험표준안의 경우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PM 대여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PM 이용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손해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표준안을 마련을 촉구했다. 이후 PM
SK하이닉스가 8인치 파운드리(Foundry)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한다.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팹리스)로부터 제조를 위탁 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파운드리 기업이 주로 취급하는 웨이퍼는 8인치와 12인치 두 종류이다.SK하이닉스는 매그너스 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키파운드리 인수를 통해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하는 공급망을 갖출 전망이다.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키파운드리는 다품종 소량
기아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악재에도 RV 등 신차 판매에 힘입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27일 기아는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1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올해 3분기 기아는 68만4413대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IFRS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17조7528억원 ▲영업이익 1조3270억원 ▲경상이익 1조6062억원 ▲당기순이익 1조1347억원을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이슈 지속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로 글로벌 도매 판매가 감소했고 원화 강세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생명(바이오)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있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시범운영 착수 현황을 점검하고, 전문가들과 바이오 데이터 공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작년 7월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통합 수집하여 품질관리된 데이터가 연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국가 생명(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은 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를 위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가 지난주 FDA의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FDA로부터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POCT) 항원신속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신속자가검사키트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까지 추가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삼성에스디아이(SDI)가 세계 4위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손잡고 미국에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삼성SDI는 양사가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합작법인은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최초 연산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40GWh까지 확장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오는 2025년 7월로 예정된 USMCA(신북미자유협정) 발효를 앞두고 미국 내 전기차
SK하이닉스는 20일 현존 최고 사양 D램인 'HBM3'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HBM3는 HBM(High Bandwidth Memory)의 4세대 제품이다.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이다.SK하이닉스는 작년 7월 업계 최초로 2세대 HBM에서 일부 성능을 개선한 HBM2E D램 양산을 시작했다. 이후 1년 3개월 만에 HBM3를 개발하며 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했다.SK하이닉스는 이번 HBM3를 통해 지금까지 나온 HB
대한항공은 11월 3일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작년 4월 3일부터 운항을 중단한 지 19개월만이다.이번 하와이행 운항은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출발편(KE053)은 수·금·일요일 오후 8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현지 시간 당일 오전 10시 정각 도착한다. 복편(KE054)은 수·금·일요일 오전 11시 40분 호놀룰루를 출발,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대한항공은 백신 접종률 증가
정부는 성장 가능성과 수출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오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거쳐 모집하고 있다. 지난200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1625개사를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지정 유효한 기업 2688개사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총 1262개사가 지정됐으며, 2020년 1430개사, 2021년 상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국가간 통상 마찰이 늘어나는 가운데 에너지 분야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4차 신통상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주요 통상 이슈와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은 환경·보건·공급망·기술 등 신통상 이슈에 대해 민간 전문가 의견수렴 및 대응전략 모색을 위한 민관 회의체이다. 지난 4월 8일 출범해 그간 3차례 개최하며 미국 행정망 공급망 안정화 방안, 주요국 첨단산업 지원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북미 지역에 연간 4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장 부지는 북미 지역에서 유력 후보지를 두고 최종 검토 중으로, 내년 2분기 착공해 2024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되어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업로드 속도에서 업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州) 플라노에서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무선 통신 기술 기업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 시연을 해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Mbps를 기록했다.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GHz 대역 5G 기지국과 2.1GHz 대역 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이 활용됐으며,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스냅드래곤 X65)을 탑재한 시험용 스마트폰을 통해 속도가 측정됐다.이 속도는 1GB 용량의 동
투자전문회사 SK가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상업화에 성공한 미국 모놀리스(Monolith)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청록 수소 및 고체 탄소 시장 진출에 나선다.SK는 장동현 사장과 모놀리스사 로브 핸슨 CEO 등 양사 경영진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장동현 사장은 "SK와 모놀리스는 수소 사업 공동 파트너로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록수소를 SK 수소 생산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탄소제로(Zero-Carbon) 고체탄소 사업 개발도 공동 추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미래 수소경제 실현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액체수소 생산 및 장기 저장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현재 전국의 60여개 수소 충전소는 모두 기체 형태로 수소를 저장한 뒤 공급하고 있다. 수소가스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고압으로 압축해서 단단한 탱크 혹은 트레일러에 저장하는데, 압축 수준이 무려 700배에 달해 폭발 위험성 문제와 수소의 장기 저장 및 이송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인 액체수소는 수소가스를 매우 낮은 온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부피는 기체 형태 대비 무려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