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길 자동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설 연휴 전날 하루 평균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는 19일 발표한 최근 3년간 설 연휴 전날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3796건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를 제외한 평소(3320건)보다 14.3% 많은 수준이다.설 연휴 공휴일과 연휴 다음 날은 하루 평균 사고 건수가 2000건대 초반으로 평상시보다 적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설 연휴 교통사고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사고 발생 추이는 예년과 유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최근 10년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모습이다.1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11% 감소하며 1억200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2000만대 밑으로 떨어진 건 최근 10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출하량이 17%나 감소하는 등 최근까지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이는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카날리스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와 현금서비스가 3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신한·삼성·KB국민·비씨·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 9곳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35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2125억원(19.7%) 늘었다.리볼빙은 결제대금 중 일부를 연체 없이 상환 연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17% 안팎의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장기간 이용하면 신용도에도 악영향을 준다.결제성 리볼빙은 사실상 신용대출과 같지만 가계대출 규제 대상에 포함
농식품부가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4일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설 명절 수급 관리를 위해 지난 2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 및 운영하고 매일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지난해 농축산물 가격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기상악화에 따른 생산 감소,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 등의 원인으로 상승했으나, 대책 추진 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맞이해 채소류, 과일류, 임산물의 공급은 안정적이다.축산물 공급도 양호한 상황이나, 닭고기·계란의 경우는 고병원성 조류
주택수요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올해도 집값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직방은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3089명 중 77.7%가 올해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2일 밝혔다. 상승할 것이란 응답은 10.2%였고 보합은 12.1%였다.거주지역별로는 서울(81.5%)과 지방 5대 광역시(80.7%) 거주 응답자들이 ‘하락’을 전망하는 응답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았고 경기(74.8%), 인천(76.2%), 지방(75.3%)은 70%대를 보였다.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결과 경제적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는 증가한 반면 중·상위층의 건강보험료는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0분위의 평균 건강보험료는 8월 38만 9650원에서 35만 170원으로 -10.10%의 증감율을 보였고 9분위는 20만 9870원에서 16만 1850원, 8분위는 14만 8580원에서 10만 9200원으로 각각 -22.90%와 -26.50%의 증감율을 보였다.3분위는 8월 1만 5840원에서 9월 1만 5860원으로 0.10%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분위는 1만 3650원에
22일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감염취약시설에서 47.9%, 60세 이상에서 28.4%인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최근 국내 방역상황과 국외의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할 때 동절기 추가접종은 건강취약계층에게 필수적임을 강조했다.최근 1주간 일평균 60세 이상의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2명으로 88.8%, 사망자는 95.4%로 44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요양병원 및 요양원에서는 전체 사망자의 28.7%가 발생했다.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에서 대부분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점을 보아 추가접종은 반드
1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실내 마스크 착용에 관한 의무 조정 기준을 23일에 발표하겠다고 중대본 회의에서 말했다.이와 더불어, “보다 나아진 일상으로 가기 위한 준비도 함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방역당국은 1차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인 15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같은 남은 방역조치 조정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정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내년 1~3월로 제시한 바 있다.조 장관에 의하면 현재 7차 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8주째 ‘1’을 넘어가고 있고
서울 주유소들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미래형 첨단물류 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주유소를 '미래형 첨단물류 거점'으로 만드는 실험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시는 GS칼텍스(주)와 함께 서초구 내곡주유소를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주유소로 조성에 나선다. 주요소 내에 택배 픽업 공간, 물류창고 등을 결합한 기존의 사례를 넘어 스마트 물류시설, 로봇, 드론 등 미래 물류 기능을 집약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로, 올해 12월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시는 내곡주유소는 거주민이 많은 동네 인근, 교통 요지 대로변에 위치
환경부는 올 여름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시 강남과 포상시 형산강 우역 등 3곳을 상습침수 지역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하수도 용량 부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침수 우려 지역 38곳을 선정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29일에 공고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하수도시설 중 우수관로는 폭우 시 비를 하천으로 빠지게 유도해 도시 침수를 막는다. 지난 8월 발생한 수도권 침수피해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하수도 시설 용량 부족으로 꼽힌다. 최근 이상 기후 등의 문제로 폭우가 잦아져 하수도 기능 정비는 중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2만4701명 줄어든 2만2327명을 기록했다.누적 확진자는 2695만 9843명(발생률 52.2%)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만 7028명 대비 2만 4701명 줄어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이는 주말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또한, 신규 사망자는 44명(60세 이상 42명, 95.5%)이며, 누적 사망자는 3만 41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491명으로, 전일 4
28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인 가나전을 앞두고 경찰이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안전 관리에 나선다.28일 전국 광화문광장, 수원 월드컵경기장, 의정부종합운동장, 안양종합경기장,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6곳에서 붉은악마 주최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과 가나 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의 거리응원이 진행된다.이에 따라 경찰은 거리응원 현장에 경찰관 316명, 기동대 14개 부대, 특공대 32명 등 경찰 인력을 투입한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지자체·주최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최근 트위터에서 이용자들이 마스토돈 등 대체 SNS 등으로 많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일주일 동안 트위터의 하루 평균 신규 가입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6일(현지시각) 본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11월 16일 기준 일주일간 트위터 가입자가 일평균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증가한 수치며, 역대 최다 수준의 기록이다. 또한, 11월 15일 기준 트위터 사용자 활동 시간은 평균 80억 분으로, 2021년 대비 3
지속되는 아파트 매매·전셋값 하락 가운데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300가구를 넘겨 연내 최다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금리인상, 전세수요의 월세전환 속에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 중심으로 전세가격 하락폭이 더 커질 수 있다.28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353가구로 이달(2만2347가구)보다 36%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2만9405가구)보다는 3% 많다.매년 12월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입주하려는 단지가 집중되며 입주물량이 많은 시기로 올해 12월은 수도권 입주물량이 특히
오는 2025년 서울에서 노면전차(트램)를 57년 만에 다시 탈 수 있게 된다. 2025년부터 운영되면 위례신도시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8일 위례선 도시철도 본공사가 이달 중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까지 총 5.4km를 연결하는 위례선은 2025년 9월 개통 예정으로 트램 형태로 운영된다. 1899년 서울에 최초로 도입돼 1968년까지 70년간 운행됐다가 사라진 트램을 다시 서울에서 탈 수 있게 되는 것이다.트램은 1대당 객차 5칸(모듈)으로 구성된다. 차량 상부에 전기
정부가 공공주택지구 내에서 공공분양주택을 최대 35%까지 지을 수 있도록 임대·분양 건설 비율 조정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 건설 비율이 주택 수요와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규정돼 있어 유연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현행법상 공공주택지구에 공공임대는 35% 이상, 공공분양은 25% 이하로 지어야 한다.앞으로는 국토부 장관이 주택 수요 및 여건을 고려해 공공주택 사업자와 협의한 뒤, 공공주택 건설 비율을 5%p 범위에서 조
삼성전자가 6만원에 진입한 지 약 3주 만에 다시 5만원대로 주가가 하락했다.28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80%) 내린 5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한 때 주가는 1.97% 하락한 5만98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일 6만원대에 다시 진입했다. 지난 8월 5만원대로 떨어진 이후 다시 6만원대에 진입했다가 3주 만에 다시 5만원대로 추락한 것이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2.47% 내린 8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5일 2%대 하락해 8만5
12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고자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를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연평균 농도를 2021년 18㎍/㎥에서 13㎍/㎥까지 낮추는 것을 국정과제로 삼았던 바 있다.이번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은 지난 제3차 계절관리제기간(2021년 12월~2022년 3월) 감축 실적보다 초미세먼지와 그 생성물질을 최대 10% 더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작한 2019년 이래 가장 큰 감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영유아(6개월~4세)용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백신의 수입품목 ‘코미나티주 0.1mg/mL(6개월-4세용)(토지나메란)’을 2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코미나티주 0.1mg/mL(6개월-4세용)(토지나메란)’은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 0.1mg/mL', ’코미나티주 0.1mg/mL(5-11세용)‘와 유효성분이 토지나메란으로 같다.본 백신은 6개월~4세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으며, 0.2mL씩 3회 투여한다. 첫 접종 이후 3주후 2회차 투여하고, 최소 8주 후 3회차를 투여한다.식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에서 부산 오시리아 및 익산시 2개 신규 지구와 기존 충청권(충북·세종) 지구의 연장인 대전광역시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확정했으며, 이를 11월 중 고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자율차 시범운행지구’는 2020년 5월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현재까지 3차에 걸쳐 서울 상암, 제주 등의 14개 지구가 지정됐으며, 이번에 전국 12개 시·도에 16개 지구로 확대될 전망이다.기존에 지정된 서울, 세종시 등의 6개 지구에서는 한정운수 면허를 통해 실증서비스를 일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