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첫날…서울 휘발유 20원 급락, '1400원대 휘발유 등장'
유류세 인하 첫날…서울 휘발유 20원 급락, '1400원대 휘발유 등장'
  • 설은주 기자
  • 승인 2018.11.06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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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으로 6개월 동안 유류세를 15% 낮추기로 한 정부 조치가 오늘(6일) 새벽 0시부터 시행됐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시행 첫날인 오늘 서울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 LPG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 당 6.1원 하락한 1천684.2원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달 14일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서울의 경우는 전날보다 ℓ 당 22.8원이 떨어진 1천751원까지 내려갔다. 앞으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이어지면서 주간 평균 가격은 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대형 정유업체들의 직영 주유소들은 유류세 인하분 123월을 즉시 적용하여 ℓ 당 가격이 1,500원 대까지 떨어진 곳들도 속출했다.

경유 전국 평균가는 7원 하락한 1천488.8원이었고, LPG는 전국 평균이 16.5원 하락한 917.9원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가격은 가격이 가장 높은 주유소와 가장 낮은 곳의 차이는 무려 943원이나 났다. 큰 가격차 때문에 특정 주유소에는 사람들이 몰려 줄지어 기다리는 풍경이 보여지기도 했다.  

오늘부터 시작된 유류세 인하에 대한 관심이 몰리면서 오피넷의 접속이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분이 신속하게 가격에 반영되도록 정유사와 주유소에 협조를 요청했고, 가격 담합 여부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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