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절반이 효과 없는 것으로 드러나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절반이 효과 없는 것으로 드러나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11.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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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하는 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미세먼지 차단·세정 효과가 없다고 나타났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보습제, 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미세먼지 차단·세정 효과가 없다"고 발표했다.

화장품법령에 따라 미세먼지 관련 효능·효과는 적합한 실증자료를 구비할 경우 광고가 가능하다. 
 
식약처는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로부터 미세먼지 흡착 방지 또는 세정 정도 등 제품의 효능·효과를 입증하는 실증자료를 제출받아 점검했다.

검토 결과 미세먼지 차단 또는 세정 효과가 확인된 제품은 25개였으며, 실증자료 내용이 부적합한 제품이 10개, 실증자료가 없는 제품이 17개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실증자료가 부적합하거나 실증자료 없는 27개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 26곳에 대해 2개월간 해당 품목 광고를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547개 사이트에 대해서는 광고 내용 시정을 명령하거나 사이트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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