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82개월 흑자, 상품수지 54억8000만 원
경상수지 82개월 흑자, 상품수지 54억8000만 원
  • 정지원 기자
  • 승인 2019.04.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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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불황형 흑자 아닌 유가 영향"

한국은행이 2019년 2월 국제수지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 2월 경상수지는 3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5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55.7억 달러에서 54.8억 달러로 축소됐으며, 2014년 7월 이후 가장 작은 흑자폭을 나타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26.1억 달러에서 17.2억 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14.4억 달러에서 3.6억 달러로 축소됐다.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34.3억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6.1억 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10.3억 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61억 달러 늘어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9.5억 달러 늘어났다.

통관기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한 39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으나 중남미와 중동, 중국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한 364.7억 달러로 나타났다. 원자재와 자본재 및 소비재 품목의 수입이 각각 8.5%, 20.4%, 9.4% 감소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를 불황형 흑자라고 분석하는 일부 목소리에 대해 한은 측은 "원유 등 수입단가가 떨어진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상품수입은 국제유가 영향이 커 유가의 향방에 따라 움직인다”며 “최근 상품수입은 올라가다 떨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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