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실제 블랙홀' 관측 성공…한국 연구진도 참여
사상 최초 '실제 블랙홀' 관측 성공…한국 연구진도 참여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4.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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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견으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뒤받침
사진=Event Horizon Telescope Collaboration
사진=Event Horizon Telescope Collaboration

사건지평선망원경(EHT) 연구진은 거대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HT는 블랙홀 영상을 포착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통해 구축한 지구 크기의 거대한 가상 망원경으로 전 세계6개 대륙, 8대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우리나라 연구진 8명이 포함돼있다. 이번에 촬영된 블랙홀은 지구에서 5500만 광년 거리에 있으며 질량은 태양의 65억 배에 달한다.

EHT 프로젝트 총괄 단장인 셰퍼드 도엘레만 박사는 "이번 관측은 천문학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에 매우 중요한 발견이며,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합심해서 만든 이례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과학계에서는 천문 역사상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증명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우주를 소재로 한 영화에 자주 등장하던 블랙홀은 빛을 포함해 모든 것을 빨아들이기에 그동안 실제 모습이 촬영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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