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게임 중독을 질병 지정 예고…국내 게임 산업 초비상
WHO, 게임 중독을 질병 지정 예고…국내 게임 산업 초비상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4.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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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통과시 2022년부터 게임 중독이 질병으로 분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HO)는 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에서 총회를 열어 국제질병분류 제11차(ICD-11) 개정안에 ‘게임 이용 장애(Gaming disorder)’를 정신건강질환으로 등재할 예정이다. 이 안건이 통과된다면 2022년부터 게임 중독이 질병코드로 분류된다.

12개월 이상으로 세 가지(게임 빈도, 강도, 시간)를 진단 기준으로 삼으며 통계청은 이를 근거로 2025년까지 표준화 작업을 거쳐 WHO의 결정을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반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WHO는 작년 6월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반발에 부딪혀 1년 간의 유예기간을 뒀다. 문체부는 지난 1월 직접 스위스를 방문해 불명확한 진단기준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출하는 등 강력한 의사를 전달했었다.

이번 WHO의 지정으로 가뜩이나 과거 셧다운제로 게임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게임 산업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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