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보수 끝내고 모습 드러내는 미륵사지 석탑
20년 보수 끝내고 모습 드러내는 미륵사지 석탑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4.30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륵사지 석탑, 20년 걸친 보수 공사 마무리 후 장엄한 모습 드러나
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30일 오후 2시 미륵사지(국보 제11호)에서 석탑 보수 정비 준공식을 연다. 준공식은 익산시립무용단 무용극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가림막 제막, 기념 법회 순으로 진행되는데 2001년 해체한 이후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최대(最大) 석탑이다. 백제 무왕(600~641) 때 창건했으며 1915년 일제가 무너진 일부 석재들을 콘크리트로 긴급 수리한 뒤로 훼손된 상태였다.

석재와 콘크리트를 제거한 뒤 다시 조립하는 데 16년이나 걸려서 미륵사지 석탑은 단일 문화재로는 가장 오랫동안 수리한 사례가 됐다.
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의 진정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연말까지 연구 성과와 해체·보수 과정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