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2019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
김혜자, '2019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5.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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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최종회 내레이션으로 수상 소감 전해
사진=jtbc 방송 캡처

배우 김혜자가 JTBC <눈이 부시게>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의 트로피를 받았다. 김혜자는 자신을 위한 헌정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갑자기 늙어버린 25살 김혜자 역을 맡아 수십 년의 나이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혜자는 작품을 기획한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드러내며 "대상을 타게 될 줄 몰랐다. 상을 타면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드라마 내레이션을 하기로 하고, 혹시나 까먹을까봐 대본을 찢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자는 "내 삶은 때로는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것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사랑하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라는 드라마 최종회의 내레이션으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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