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구직급여 지급액 7000억 돌파
4월 구직급여 지급액 7000억 돌파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5.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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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급여 지급액, 수급자 모두 작년 동월 비교 증가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7382억원으로 작년 동월(5452억원)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구직급여 지급액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급액이 늘면서 구직급여 수급자도 늘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52만명으로 작년 동월(45만 5000명)보다 14.2% 증가했다.

사진=고용노동부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보험 가입자가 대폭 늘어서 구직급여 지급액과 수급자가 늘어난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구직 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로 정해지고, 하한액이 오르면 상한액도 오르는 만큼 최저임금 인상으로 구직급여 상·하한액이 오른 것도 영향을 줬다. 하지만, 구직급여 지급액의 증가 추세는 고용 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용직과 계약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소정근로시간이 월 60시간 미만인 사람과 공무원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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