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골프장 호황…8년만에 내장객 1.1% 감소
한풀 꺾인 골프장 호황…8년만에 내장객 1.1% 감소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5.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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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인구 감소와 이용료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내장객 감소한 듯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작년 국내 골프장 내장객이 3584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625만 2000명) 대비 1.1% 줄어든 수준이다. 2011년 이후 8년 만에 내리막길을 보였다.

국내에선 골프에 대한 3·40대의 관심이 높아 골프장이 지속해서 늘고, 스크린 골프의 확산이 필드 수요로 이어지면서 국내 내장객은 2007년 2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였다. 2010년 개별소비세 환원으로 내장객이 잠시 줄었지만, 2011년 2600만명을 넘어섰고, 해마다 3~8%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내장객 감소는 골프 인구가 줄고, 골프장 이용료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골프 열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뜨겁던 골프붐이 진정됐고 그린피가 3~4%나 인상돼 골프장 호황은 끝나가고 있다"면서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비용 등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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