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에 부는 새바람"…SK텔레콤, 자율주행 이앙기 상용화
"농업계에 부는 새바람"…SK텔레콤, 자율주행 이앙기 상용화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05.15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건비 절감·수확량 향상 등 농업 생산성 상승 기대
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농기계에도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고 있다.

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1위 농기계 제조사인 대동공업과 손잡고 '실시간 이동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상용화 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이앙기 상용화를 위해 2018년부터 이동통신 기반의 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 'RTK'를 이앙기에 적용하고 연구했다"면서 "RTK는 위성항법 시스템 'GPS'와 사물인터넷(IoT) 전용 통신망 'LTE-M'에서 받은 위치정보를 활용해 이앙기 작업 정밀도를 센티미터급으로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앙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지면서 농업 생산성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자율주행 이앙기는 △직진 유지 △모 간격 유지 △정밀 비료 살포 등 3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이앙작업 숙련도가 떨어지더라도 전문가 수준의 작업이 가능하다.

농부는 이앙기가 자율주행 하는 동안 모판 운반 등 다른 작업이 가능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모 간격 유지나 비료 살포도 정확해지기 때문에 수확량 향상도 기대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농업에 ICT를 접목하면 누구나 손쉽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이 높아진다"며 "이를 통해 농촌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 1차 산업의 4차 산업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창욱 대동공업 대표는 "자율주행 이앙기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기계에 ICT가 적용되면 농업에 혁신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