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中 '아시아 문화 카니발'무대 올라…한한령 해제 청신호?
가수 비, 中 '아시아 문화 카니발'무대 올라…한한령 해제 청신호?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05.16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드갈등 이후 첫 대형공연 등장
사진=중국 CCTV
사진=중국 CCTV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중국의 초대형 국가급 행사에 가수 비(정지훈)가 초청돼 무대에 올랐다. 

지난 3년 가까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지속돼온 한류 규제가 풀리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15일 저녁 8시,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문명 대화대회 기념행사 아시아문화 카니발에 국내 한류스타 비가 등장했다.

이 자리에는 중화권 최고 인기스타 청룽과 피아니스트 랑랑,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등 유명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시진핑 주석은 이례적으로 이날 공연 행사에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참석해 축사했다. 

한류스타가 중국의 공식 행사에 초청된 것은 2016년 사드 사태로 한중 관계가 틀어지고 한류 연예인의 중국 내 공연이 금지된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비의 공연을 계기로 얼어붙었던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추후 향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문명대화대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워낭소리’ ‘서편제’ ‘강변호텔’ 등 3편이 초청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