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가구 중 6가구, 자기 소유 집 거주
우리나라 10가구 중 6가구, 자기 소유 집 거주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5.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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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양극화 뚜렷…청년 4명 중 3명 전·월세 거주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가점유율이 전체 가구 중 57.7%를 나타냈다. 자가점유율은 자기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꼭 자기 집에 살지 않아도 자기 소유 집을 갖고 있다는 의미인 자가보유율은 61.1%였다. 이는 2006년 조사가 시작된 뒤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청년층(만20~34세)의 자가점유율은 18.9%에 불과했으며 75.9%는 전·월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중 전세 거주자 비중은 32%, 월세 비중은 68%였다.

주거비 부담도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전체 가구의 월 소득 대비 주택임대료 비율(RIR)이 전년(17.0%)보다 낮아진 15.5%였던 반면, 청년층의 RIR 전년(18.9%)보다 오른 20.1%로 집계됐다. RIR는 무주택자가 주거를 위해 쓰는 주택 임대료와 월 소득을 비교한 것으로 전·월세 세입자의 임대료 부담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RIR이 높을수록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데, 청년층 RIR이 20.1%란 것은 한달에 100만원을 벌면 20만1000원을 임대료로 낸다는 의미이다.

한편 국토부는 국민의 주거 환경과 가구 특성 등을 조사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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