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라크 2조 9000억원 해수처리 플랜트 공사 수주
현대건설, 이라크 2조 9000억원 해수처리 플랜트 공사 수주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5.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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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해외 수주…착공 후 49개월 예상
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라크에서 총 24억 5000만달러(약 2조 9249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 공사의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의 올해 첫 해외 수주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00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 측은 카르바라 정유공장을 비롯해 오랜 기간 이라크에서 보여준 공사 실적과 우수한 기술력, 이라크 정부와 발주처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대형 공사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시설이 준공·가동되면 이라크 내 원유 생산량 증산과 함께 지역 경제성에도 크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라크 재건을 위한 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정유공장, 전력시설, 주택 등 추가 공사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77년 바스라 하수도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 알무사임 화력발전소 공사, 북부철도, 바그다드 메디컬시티,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 그동안 39건, 약 70억 달러(약 7조 8000억원)의 공사를 수주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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