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화재위험' 리콜 진행
포르쉐 파나메라, '화재위험' 리콜 진행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05.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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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BMW전기차·볼보 등 수입차도 대상
사진=포르쉐코리아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파나메라' 2808대가 화재 위험으로 내달 3일 리콜에 들어간다. 

아울러 엔진 또는 모터가 멈춰 설 가능성이 있는 혼다 대형 SUV '오딧세이'와 BMW 전기차 등도 리콜 대상으로 지목됐다.

23일, 국토교통부는 포르쉐, 혼다, 푸조, 볼보, BMW, FCA(파이트크라이슬러) 등 6개 수입 자동차 브랜드의 12개 차종, 419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포르쉐 파나메라 2808대에서 에어컨 송풍기 제어장치 실링 사이로 수분이 유입돼 내부 회로 단락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다음달 3일부터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분 유입 방지를 위한 추가 실링 등 임시 조치 작업을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 오디세이 630대와 파일럿 250대 등 880대는 벨트와 기어가 맞물리는 코그의 불량으로 파손될 경우 엔진이 정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는 이달 29일부터 해당 차량을 무상 점검한 뒤 필요하면 부품을 바꿔 줄 예정이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레니게이드BV 440대는 승객 보호 컨트롤러 모듈과 통신 오류(잘못된 명령어 전달)로 인해 에어백이 펴지지 않을 위험이 있어 24일부터 승객 보호 컨트롤러 모듈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무상으로 진행된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508 2.0블루(Blue)HDi 등 6개 차종 35대도 리콜 대상이다. 

인젝터 레일과 연결된 고압 연료 파이프 너트가 규격에 맞지 않아 연료 파이프 손상, 화재 우려가 제기됐다. 

푸조 서비스센터는 앞서 13일부터 이미 무상 부품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90 22대는 냉각수 호스 누수 가능성으로, BMW코리아의 i3 94ahLCI 12대는 동력제어장치 EME(Electric Motor Electronics)의 회로 기판 불량에 따른 구동 모터 전원 공급 차단 위험으로 각각 리콜에 들어간다.

볼보는 지난 20일부터 리콜에 착수했고, BMW는 24일부터 부품 교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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