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 "문재인은 빨갱이"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 "문재인은 빨갱이"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6.07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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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월호 참사 5주기 때 막말논란 일으킨 적 있어
▲ 사진=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사진=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빨갱이라고 주장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차 의원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 대통령이 좌우이념을 극복한 애국정신을 강조하면서 약산 김원봉(1898-1958)을 언급하자 전날 페이스북 글에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올렸다. 처음 올린 글에서는 ‘탄핵 대상’이라고만 썼다가 8차례 수정을 거쳐 ‘문재인은 빨갱이’라는 내용이 추가됐다.

차 의원은 “김원봉이 누구인가? 김일성 정권 권력 서열 3위, 6.25 남침 최선봉에 선 그 놈이다. 그런 놈을 국군 창설자라고? 이보다 反 국가적, 反 헌법적 망언이 어디있는가? 그것도 현충일 추모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내가 더 이상 이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한국당 뭐하냐? 이게 탄핵 대상이 아니고 뭐냐? 우선 입 달린 의원 한 명이라도 이렇게 외쳐야 한다.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미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4월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신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는 글을 올려 여론의 비난을 받았고, 당으로부터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바가 있다.

앞서 5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당내 “또다시 국민 마음에 상처를 주고,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언행이 나온다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발언했기에 이번 차 전 의원의 막말 논란은 황 대표에게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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