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고층빌딩 헬기 불시착…조종사 1명 사망
뉴욕 고층빌딩 헬기 불시착…조종사 1명 사망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06.11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시, "테러와는 관련 없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진=뉴시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진=뉴시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54층 빌딩 옥상에 헬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헬기가 고층빌딩 옥상에 불시착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1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헬기 조종사로 전해졌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장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헬기가 건물 옥상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원인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은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시민들은 항공기가 빌딩과 충돌했다는 소식에 9.11의 트라우마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조짐은 없다"며 이번 사고가 테러와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항공당국은 헬기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빌딩에는 대피령이 내려져 수백명이 대피했고, 7번가 일대의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소방국은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는 신속히 진압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건물인 악사 에퀴터블 센터 내 사람들은 대피했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뉴욕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현재 현장에 있는 위대한 응급처치 요원들과 연중무휴 일하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