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으로 '치매'까지… 구강청결은 건강의 초석
'치주질환'으로 '치매'까지… 구강청결은 건강의 초석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06.2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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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이오테코 남태계 대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독 치과에 방문하는 일을 꺼려한다. 날카로운 의료기구 소리가 한 몫 한다. 그래서인지 치과는 당장 통증이 있거나 불편하지 않으면 방문을 미루는 일이 많다.
무심코 방치한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이를 뽑아야 하는 상황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다 충치가 악화되어 통증이 생겨 발치(拔齒)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치주질환은 다른 질환에 영향을 끼칠 위험이 있어 예방과 함께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치주질환은 당뇨병 외에도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계 질환 및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신경계 질환뿐만 아니라 출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찍이 구강청결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바이오테코의 남태계 대표는 친환경 구강세정기 개발에 나섰다.

건강오염·환경오염 잡는 '친환경 구강세정기'
남태계 대표는 치과전문 제품 연구개발에만 25년을 바친 그야말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그는 몇 해전 발생한 옥시 가습기 사태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어, 손 쉽고 빠르게 구강 청결을 책임지는 구강청결제에 대해서도 인체의 유해함을 인지하게 되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구강청결제 제조에 사용되는 첨가물은 불화나트륨,계면활성제, pH조절제, 알코올 방부제 등 다양한 화학합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이용을 못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남 대표는 15개월의 연구 끝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구강세정기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바이오테코의 구강세정기 자연가글 플러스는 일반 수돗물을 전기분해하는 기술을 이용해 1분 만에 천연 향균-가글액을 간편하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20분 이상 방치해놓으면 다시 '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함은 당연하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강청결제를 구분지어 사용할 필요가 없고 온 가족이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였다. 구강청결제를 매번 구입하지 않아도 본 제품으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적이기도 하다.

"친환경 구강세정기인 '자연가글 플러스'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우선 수돗물을 전기분해할 경우 물의 원소가 유리염소와 유리산소, 수소로 분리됩니다. 이 중 수소는 유해세균의 신진대사를 억제시킵니다. 비유하자면 세균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포박하고 있는 것이지요. 여기에 유리염소는 유해세균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유리산소는 유해세균의 분자를 집중적으로 손상시킵니다.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면서 구강세정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무색·무미·무취' 불신 이겨내고 '튼튼이마크'까지 획득
남 대표는 친환경 구강세정제를 만들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말하자면, '세균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자공학과 구강보건학을 전공한 남 대표에게 '실험' 자체는 아주 즐겁고 흥미로운 일이었지만,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개발자 입장에서 언제까지 연구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세균이 만들어지고 번식하고, 또 박멸되는 과정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연구 개발에 성공한 남 대표는 연구 논문과 함께 친환경 구강세정제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사실, 친환경 구강세정제를 만드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습니다.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입 안에 퍼지는 시원한 민트향, 박하향으로 인해 청결해졌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모두 화학 처리된 물질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죠. 친환경 구강세정제는 투명하고 아무 맛이 없는 세정제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야했습니다. 또, 가글 후 뱉어내는 것들이 만들어내는 환경오염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무색·무미·무취로도 충분한 항균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바이오테크의 제품들은 스위스 국제치아보호협회의 인증을 받은 '튼튼이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튼튼이마크란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해 이러한 표식을 사용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제적으로 공인된 치아건강 마크다.

'1가정 1이바이오테코'가 되는 날까지…
남 대표는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구강세정기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오피스텔 인테리어를 할 때에도 화장실에 하나씩 옵션으로 넣는다든가, 빌딩 화장실 마다 비치해놓는 방식이다. 실제로 최근 음식점 등에 가면 화장실 세면대 옆에 작은 구강세정제가 붙어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구강세정제가 단순한 세정의 목적을 넘어 '매너'라는 인식까지 자리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파야 병원을 찾는 '사후약방문'의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예방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구강청결은 건강의 초석입니다. 치아와 잇몸 건강이 나빠지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많은 매체와 사례를 통해 입증이 된 사안입니다. 치주질환 예방의 일환으로 우리 이바이오테코 친환경 구강세정기 한 대가 가정에 하나씩 보급되는 1가정 1이바이오테코 시대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라는 아주 유명한 광고 문구처럼, 치아로 즐길 수 있는 재미는 아주 다양하다. 그 재미를 오래 즐기고 싶다면 구강 건강에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 할 때이다. 

 
Profile
주)에스덴티 설립
-치과용 의료기기 개발 제조 및 판매
-산업은행 투자 유치
-미국 나스닥 상장사 Apex ld 제품 OEM개발 공급
-국내 최초 신경치료장치 개발 성공(I-Root 개발) 외 다수
-상장사인 메타바이오메드사에 M&A 

주)이바이오테코 설립
-구강청결제 생성기, 틀니세정기 개발 판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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