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함께해야 할 숲’, 백승기 초대전 28일까지 구구갤러리에서 열려
‘평생을 함께해야 할 숲’, 백승기 초대전 28일까지 구구갤러리에서 열려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8.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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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슬픔과 사랑 그리고 소중함을 전해

백승기 초대전 ‘기억의 숲...PART2’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구구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숲’이다.

태초부터 숲은 모든 생명체들을 품고 서로 공존하는 평화의 시대를 오랜 시간동안 이끌어왔다. 특히 수많은 생명체 중 인간은 숲이 주는 넘치는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존재였다. 하지만, 개발 등 인간의 이기심으로 숲은 천천히 소멸해가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베니스 미술협회 회원인 백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숲 안에 생명들을 품고 그 삶이 서로 얽히고 얽혀 복잡한 생태를 만들고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숲의 모습을 보여줘 대중들로 하여금 우리에게 숲의 소중함과 배척하는 것이 아닌 숲을 바라보고 함께 살아가며 평생 후대까지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인 것을 알려주고자 했다. 

백 작가는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점점 소멸해 가는 암울한 숲의 슬픔에 대한 단상을 표현했다”며 “자신들을 파괴한 인간마저 끌어안고 깊고 넓은 사랑의 마음으로 숲을 번성시키면서 숲의 사랑을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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