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수 조작 의혹, '프로듀스 × 101', 전 시즌 수사 확대
투표수 조작 의혹, '프로듀스 × 101', 전 시즌 수사 확대
  • 김기영 기자
  • 승인 2019.09.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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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CJ ENM 압수수색…조작 의심 내용의 녹음 파일 발견
사진=엠넷
사진=엠넷

서울지방경찰청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시즌4 ‘프로듀스 × 101’의 투표수 조작 의혹을 현재 수사하고 있는데, 그 이전 방송된 시즌 1~3에서도 불공정한 부분이 있었는지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청자들은 ‘프로듀스 × 101’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최종 득표수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로 나타났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앞선 시즌3인 ‘프로듀스 48’도 마찬가지로 최종 20위까지 득표수가 ‘445.2178’의 배수로 확인되면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경찰은 조작 의혹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CJ ENM 사무실을 2차례 압수수색해 시즌별 득표수 원본 데이터를 일부 확보하고 분석 중이다. 특히, 압수수색 당시 경찰은 확보한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투표 조작으로 의심되는 내용의 녹음 파일을 함께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엠넷의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슈퍼스타K’ 시리즈까지 새로운 조사 대상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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