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 헬기 블랙박스 발견,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 ↑
독도 추락 헬기 블랙박스 발견,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 ↑
  • 설은주 기자
  • 승인 2019.11.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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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군 제공)
(사진=해군 제공)

4일 오후, 해군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의 꼬리 부분에서 이번 추락 사고의 원인을 밝혀줄 핵심 장비인 블랙박스와 음성기록장치가 헬기 꼬리 부분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블랙박스 발견으로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은 지난 4일 주 동체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14m 떨어진 곳에서 수심 78m 아래에 있는 꼬리 부분을 발견했으며 비교적 손상이 심하지 않은 형태로 알려졌다. 

제병렬 해군 특수전 전단 참모장은 "청해진함 ROV(무인잠수정)가 촬영한 영상부분을 다 확인해본 결과, 보시는 부분처럼 꼬리동체부분이 그대로 있고, 실제 블랙박스 위치는 이 꼬리날개 119라고 표시된 부분에 있는 걸로 식별을 했다."고 전했다.

수색 당국은 이번 헬기 추락 사고 원인과 관련하여 기체 결함, 운전자 조종 미숙, 나쁜 기상 탓 등 모든 원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실종자를 최우선으로 수색한 뒤에 블랙박스가 있는 헬기 꼬리 부분을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주 동체를 인양할 때는 약 4시간 정도가 걸렸으며, 꼬리 부분 인양도 비슷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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