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막 내려…'한강-메콩강 선언' 채택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막 내려…'한강-메콩강 선언' 채택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11.2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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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7일,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렸다. 한국과 메콩 5개국(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정상들은 메콩강 유역을 둘러싼 '초국경 위협'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부산 누리마루에서 개최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후 공개된 공동언론발표문에서 "우리는 메콩강 유역을 둘러싼 초국경 위협에 공동대응하고, 생물다양성, 수자원, 산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메콩 유역 국가 정상들은 ▲메콩과 한국은 상호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번영을 향한 노력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 ▲사람이 행복한 '평화와 상생번영의 동아시아'를 실현 등을 공동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메콩 국가에 설립될 '한-메콩 생물다양성 센터'를 통해 메콩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보존하고, 유용생물자원을 발굴해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에 설치될 '한-메콩 수자원 공동연구센터'는 메콩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모델로 삼아 메콩 국가에 공공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공공행정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함께 대응하며 교육, 신성장산업, 산림보존 등 분야에서 ICT를 바탕으로 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함께 양성하기로 했다.

메콩 정상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한-메콩 공동번영에 필수적이라는 데에도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공유하였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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