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 1심 재판서 '사형선고'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 1심 재판서 '사형선고'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11.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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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팜여재판 진행…사형 8명·무기징역1명 평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주민들을 살해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42)에게 1심 재판부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지난 27일, 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는 살인, 살인미수, 현주건조물방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으며 배심원 모두 만장일치로 유죄평결(사형 8명, 무기징역 1명)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돌리기에는 힘들지만 피고인의 책임을 경감시키는 사유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범행도구를 사전에 미리 준비하고 아파트에 불을 지르는 데 그치지 않고 대피하는 피해자들을 살해하거나 살인미수에 그치며 그 피해가 매우 중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인이 아닐 가능성은 전무, 오판의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비록 사형이 극히 에외적 형벌이라는 점, 피고인의 심리상태가 범죄 발생에 영향을 미친 점을 부인하기 어렵더라도 법정 최고형을 선고함이 맞다"고 설명했다.

안인득은 지난 4월 17일 경남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이후 경보가 울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주민 4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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