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장관, 이통3사 CEO와 간담회…"5G 투자확대 논의"
과기부 장관, 이통3사 CEO와 간담회…"5G 투자확대 논의"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11.2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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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저가 요금제 두고 '설왕설래'
사진=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통3사 CEO (사진=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CEO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센터에서 조찬 간담회를 통해 5G 투자 확대를 논의했다.

간담회는 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성과를 점검하고, 5G망 투자 확대와 가계 통신비 절감 대책 등 통신 분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 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국내 5G 가입자는 지난 4월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7개월 만에 40만명을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5G 전국망 조기 구축과 세계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부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망과 28㎓ 망 구축을 조속히 추진해 5G 체감 품질을 제고하고 새로운 융합 서비스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일각에서는 5G망은 열심히 구축하고 있지만, 그 효과를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통신사에서 5G에 특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킬러 콘텐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하는 것을 알고 있다.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가운데, 최 장관은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에 대해 통신 3사 CEO는 "우선 5G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통신요금은 낮아지고 있다"며 "지금은 네트워크 투자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경영 압박이 있다"고 답했다.

우회적으로 현 단계에서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최 장관은 또 "5G 단말 가격이 높아서 중·저가 단말기가 나올 수 있도록 3사가 노력해달라"고 말했고, 이들 CEO는 "중·저가 단말기 개발을 위해 제조업체에 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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