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공직자, 1억원 이상 '재산 증가'…"원인은 집값 상승"
전·현직 공직자, 1억원 이상 '재산 증가'…"원인은 집값 상승"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11.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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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권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전·현직 통틀어 재산 최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인해 서울에 주택을 소유한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사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4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이번 조사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오낙영 캄보디아 대사였다.

오 대사는 지난해 4월 27일자 재산공개 당시 9억442만원을 신고했으나, 이번에는 9억6000만원 가량 증가한 18억7102만원을 신고했다.

오 대사 외에도 고위공직자들이 신고한 서울 아파트값은 종전 신고보다 대부분 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의 총재산도 대부분 1억원 이상씩 증가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석 달 전 재산공개 당시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 145.20㎡를 9억36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이번 재산공개에서는 2억7500만원이 오른 12억110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어 노승권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지난 3월 재산공개에서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서울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210.26㎡를 16억96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이번 재산공개에서는 1억6800만원이 오른 18억6400만원으로 신고했다.

노 전 연구위원의 총재산은 지난 재산공개 때보다 6억9949만원이 증가했다.

노 전 연구위원은 이번 재산공개에서 현직자와 퇴직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67억25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노 전 연구위원의 뒤를 이어 양향자 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35억568만원), 김중양 전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남도지사(17억9591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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