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차 다 쓴 직장인, 4명 중 1명 뿐…"워라밸은 없었다"
올해 연차 다 쓴 직장인, 4명 중 1명 뿐…"워라밸은 없었다"
  • 홍현채 기자
  • 승인 2019.12.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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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동료의 눈치, 과도한 업무 등…올해 내 연차 소진 불가한 현실
자료=잡코리아 제공
자료=잡코리아 제공

 

올해 연차휴가를 다 쓴 직장인이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0년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직장인의 73%는 눈치가 보이거나 업무량이 많다는 이유로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3일 직장인 1451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차휴가 사용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모두 사용했다'고 답한 사람은 겨우 27%에 불과했다.

직급별로 보면 사원·주임·대리급 직원의 연차 사용 현황은 비슷했고, 과장급 이상은 연차를 모두 사용한 직원이 22%로 평균보다 낮았다.

남은 연차 휴가는 전체 평균 4.9일이었고, 과장급 이상은 5.6일, 주임·대리급은 5.5일, 사원급은 4.6일이었다.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이유도 직급별로 달랐다.

사원·대리급 직원은 '상사와 동료 눈치가 보여서'(41%·37%), 과장급 이상 직원은 '일이 너무 많아서'(3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지 못한 직장인 1065명 중 61%는 '남은 기간 올해 연차를 모두 쓸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남은 기간에도 연차를 소진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근로기준법상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연차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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