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2명 중 1명 월급 200만원 이하…임시·일용직 비중 30% 육박
'워킹맘' 2명 중 1명 월급 200만원 이하…임시·일용직 비중 30% 육박
  • 홍현채 기자
  • 승인 2019.12.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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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워킹맘' 2명 중 1명가량은 월 200만원을 벌지 못하고 임시·일용직 비중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통계청의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취업 여성은 지난 4월 기준으로 282만7000명, 이 중 임금근로자는 229만명이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일용근로자는 64만1000명으로, 임금근로자의 28.0%를 차지했다. 작년과 비교해 4만1000명 감소했고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9.8%에서 28.0%로 낮아졌다.

상용근로자는 164만9000명으로 작년보다 4만4000명 증가했다.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로 일하는 워킹맘은 53만8000명으로 작년보다 4만7000명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한번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상용직이었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다시 상용직으로 진입하기가 어렵다"며 "임시직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시간 일하기에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적다"고 설명했다.

임금근로자 워킹맘의 절반 가까이가 월 200만원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미만을 버는 비율이 10.2%(23만5000명),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을 버는 비율이 33.1%(75만7000명)였다.

워킹맘의 고용률은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자녀수가 많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막내 기준으로 6세 이하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은 49.1%에 그쳤다. 자녀수가 1명이면 고용률이 58.2%였지만 2명이면 56.5%, 3명 이상이면 53.1%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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