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어플 하나면 끝", '오픈뱅킹' 전면 시행
"은행어플 하나면 끝", '오픈뱅킹' 전면 시행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12.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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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금융회사 앱으로 다른 금융회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50일 간의 시범실시 끝에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행사를 개초했다. 오픈뱅킹은 지난 10월 30일 10개 은행이 시범적으로 실시했고, 이날 전면 시행을 맞아 16개 은행과 31개 핀테크 기업 등 총 47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게 됐다. 

금융위는 지난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한 금융회사가 총 177개로 앞으로도 참여 회사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 중 아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씨티은행과 카카오뱅크는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픈뱅킹 전면 시행에 따라 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고객 유치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10월 30일∼12월 17일)에 모두 315만명이 오픈뱅킹에 가입해 773만 계좌(1인당 평균 2.5개)를 등록했다. 은행들은 오픈뱅킹 전면 시행에 맞춰 자산관리 서비스와 우대금리 상품 등 오픈뱅킹 연계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의 경우 수수료 부담 비용이 기존 금융 결제망 이용 수수료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져 무료송금 건수 확대 등 소비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출범 행사에서는 은행과 핀테크 업체 각각 5곳이 부스를 설치하고 서비스 시연 등을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의 미래모습은 모든 금융권이 개방형 혁신에 참여하는 오픈 파이낸스가 될 것"이라며 "저비용, 고효율의 인프라가 구축되는 만큼 단순한 고객 늘리기보다는 금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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