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입단…11번째 코리안 빅리거 탄생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입단…11번째 코리안 빅리거 탄생
  • 박예솔 기자
  • 승인 2019.12.18 16: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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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SNS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SNS

 

KBO 대표 선수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됐다.

17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이 2년 총액 800만 달러에 사인했다"라고 보도했다. SK와이번스는 포스팅 비용으로 160만 달러를 받게 됐다.

1988년생인 김광현은 2007년 SK와이번스에 입단한 이후 2017년을 제외한 전 시즌에 나서 통산 136승 77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고, 올 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지난 2014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 샌디에이고와 단독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된 바 있다. 

5년 만에 메이저리그 꿈을 다시 꺼내든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면서 2000년 이상훈을 시작으로 이어진 역대 11번째 KBO리그 출신 코리언 빅리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로는 오승환에 이어 2번째다. 

김광현은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배, (현재 빅리그에서 뛰는) 류현진 선배를 보면서 항상 꿈을 키웠다. 나도 빅리그 마운드에 같이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이렇게 도전할 수 있게 돼 뜻이 깊고,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슬라이더는 예전부터 던졌다. 위닝샷, 카운트 잡는 공으로 쓸 수 있다. 구속 조절도 할 수 있어 자신이 있다"고 '슬라이더'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현지 취재진의 질문이 모두 나온 뒤, 김광현은 “한마디를 더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소속팀의 허락이 없었으면 여기에 올 수 없었다"라며 "SK 와이번스에 정말 감사하다"며 준비해 온 ‘SK, THANK YOU’ 플래카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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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2019-12-18 17:37:21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