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韓 방문한 외래 관광객 1750만명 예상… "역대 최대"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4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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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2016년 1724만명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역대 최대인 17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외래 관광객을 통해 관광 수입 약 25조 1000억 원을 거둬들였고, 생산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는 각각 약 46조 원과 약 46만 명에 이르러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중국의 방한 단체 관광금지 조치와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일본 관광객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달성한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다른 국가와의 비교에서도 우리나라는 올해 9월까지 국제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1% 증가해 전 세계 평균(4%)을 상회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관광 경쟁력 평가에서도 2017년 19위에서 올해 16위로 세 단계 올라섰다.


아울러 동남아와 중동 시장을 대상으로 단체 전자 비자를 도입하고, 아세안 환대주간 등을 통해 한류스타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방한 외래객 다변화를 이끌었다고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자평했다. 이에 따라 동남아와 중동 관광객은 올해 11월까지 29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


미국 관광객 증가도 두드러져 올 연말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이로써 미국은 방한 관광객 100만 명 이상 국가에 중국, 일본, 대만에 이어 합류하게 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역대 최다 외래 관광객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올해 1725만 번째 외래 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가족 6명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양우 장관은 "우리나라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여러 번 방문하고 싶은 나라,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로 방문할수록 행복해지는 나라로 만들 계획”이라면서 “정부는 내년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목표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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