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0%, "저출산 해소 위해 양육부담완화 정책 필요"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2 1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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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수록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저출산 해소 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양육 부담 완화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손꼽았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중요한 저출산 해소 정책’에 대해 물어본 결과, ‘아동수당, 보육시설, 돌봄정책 등 양육 부담 완화 정책’(26.9%)과 '전세대출·임대주택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24.7%)이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이어 ‘노동시간 단축, 육아휴직 확대 등 가정친화적 노동정책’은 18.6%가 선택했고 '결혼·출산 관련 각종 장려금 확대 정책' 11.8%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양육 부담 완화 정책’ 응답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28.0%)이 가장 많았고 광주·전라(26.2%), 서울(25.7%), 대구·경북(23.0%)이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 40대(37.4%)와 30대(32.8%)가 많았고 50대(25.6%) 순이며 이념성향별로 진보층(31.1%)과 중도층(29.7%), 보수층(24.5%) 순으로 집계됐다.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 응답은 경기·인천(32.7%)에서 가장 많았고 대전·세종·충청(26.5%)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20대(30.7%), 60대 이상(23.6%)에서 선택이 많았다.


이 외 '가정친화적 노동 정책'은 광주·전라(23.0%)와 서울(21.5%)에서 응답이 많았고 40대(21.5%), 진보층(24.4%)에서 역시 다수였다. '각종 장려금 확대 정책'은 대구·경북(17.8%), 60대 이상(15.8%), 보수층(17.0%)에서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732명에게 접촉해 최종 752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4.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통계 보정은 지난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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