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시제 얼마나 효과 있나…75.8%, "가격표시제 전통시장 발전에 도움된다"
가격표시제 얼마나 효과 있나…75.8%, "가격표시제 전통시장 발전에 도움된다"
  • 민나리 기자
  • 승인 2020.01.1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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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업계별 차이는 조사된바 없어 긍정적 영향의 실효성 있는지는 의문

지난 2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전국 성인남녀 1천 명(20~50대 이상)을 대상으로 '가격표시 활성화 관련 대국민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격표시 활성화가 ‘전통시장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75.8%였으며, 51.9%는 가격표시가 활성화된다면 ‘더 자주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가격표시제가 전통시장 매출액 및 고객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조사됐다는 내용이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특성화시장 100곳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활성화를 위해 시범시장지정및 롤 모델을 육성키로 하고, 가격표시제 실효성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3달간 가격표시 혁신점포 60곳을 대상으로 월별 카드매출 데이터를 활용, 가격표시 활성화 전후 매출액 증감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격표시제를 2021년까지 전통시장 500곳으로 확대하고, 가격표시제가 고객신뢰로 이어져 매출 증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의 단위가격 표시의 경우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는 곳들이 많아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식료품이나 음식 및 농축수산물의 경우 포장단위가 다양하여 가격비교를 위한 단위가격이 필수임을 지적했다.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업계의 입장은 쿠폰, 적립금, 마일리지, 옵션/묶음배송과 같은 프로모션 적용에 따른 표시되어 할 변수가 많아 적용이 어렵고, 제도 도입 시 쇼핑몰의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소비자와의 입장차도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업계별 판매가격 표시 실태조사도 현재까지는 미흡한 실정이다.

최근 증가하는 농축수산물의 온라인쇼핑 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비해 이를 뒷받침할 제도나 개선방안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소비자들 가운데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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