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8명 '로타바이러스' 감염
세종시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8명 '로타바이러스' 감염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1.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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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재에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보건 당국에 숨긴 사실이 발각됐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시내 모 조리원을 퇴소한 신생아가 38도 넘는 고열 증세로 대학병원을 찾았다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조리원 측은 2일 감염 사실을 알고 나머지 신생아 1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고열 증상을 보인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조리원은 보건당국에 발열 증상이라고 보고했을 뿐, 로타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 등 증세를 보인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데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가 주로 감염된다.

조리원은 로타바이러스 잠복 기간(6일)이 끝나는 9일까지 예정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세종시 관계자는 “관련 사실을 확인한 후 행정처분과 함께 시정 명령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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