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발사…"보복 개시"
이란,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발사…"보복 개시"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1.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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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스군 사령관 추모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쿠드스군 사령관 추모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이란이 8일 오전(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기지 두 곳에 지대지 미사일 십여 발을 발사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이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개시햇다며 이는 이란 군부의 주축이었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AP에 따르면 이란 정규군 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이번 공격을 개시했으며, 이번 작전의 이름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따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했다.

미국 국방부는 수십발의 미사일이 이란에서부터 발사됐으며, 이라크 북부의 에르빌과 이라크 서부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 이라크에 있는 미군기지 시설 여러 곳을 타격했다고 확인했다. 

미 국방부는 “현재 초기 피해 상황을 평가하는 중이며, 해당 지역의 미국 요원과 파트너, 동맹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州)에 자리 잡고 있는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는 지난 2003년 미국이 이라크 전쟁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을 축출했을 때부터 미군이 주둔해왔으며, 최근에는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의 핵심 기지로 이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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