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약종합저축 1순위자 300만명 돌파…"뜨거워진 청약 경쟁"
서울 청약종합저축 1순위자 300만명 돌파…"뜨거워진 청약 경쟁"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1.10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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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과 과천 등 일부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앞으로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0일, 금융결제원이 집계한 청약통장 가입자 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서울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590만221명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1만497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은 사람은 총 300만8928명으로 2009년 5월 통장이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었다.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 1순위 자격 요건이 대폭 까다로워지고 가점제 확대로 당첨 확률이 낮아졌음에도 통장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청약 당첨이 곧 최고의 재테크’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다 현재 신규 가입이 중단된 청약예금과 청약저축, 청약부금 가입자까지 포함하면 서울지역 청약통장 1순위 자격 보유자는 역대 최대 수준인 369만3077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올해 4월 말 이후부터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시세차익이 높은 곳은 청약경쟁률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다음 달부터는 주택청약 업무가 기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된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한국감정원으로 주택청약 업무를 이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2월부터 청약통장 가입자 정보를 관리하면서 입주자 자격, 주택 소유 여부, 재당첨 제한 여부, 공급 순위 등을 파악해 새로운 청약시스템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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