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소' 김건모, 12시간 경찰조사 후 귀가…"심려 끼쳐 죄송"

박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6 1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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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성폭형 혐의로 고소된 가수 김건모가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까지 조사를 받은 후 밤늦게 귀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22분 경 김건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후 이날 오후 10시 15분쯤 귀가시켰다.


김건모는 취재진 앞에서 “먼저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했다. 하루빨리 결과가,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에 또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 항상 좋은 쪽에 있다가 이런 인터뷰를 하니까 많이 떨린다”며 재차 사과의 말을 전한 뒤 자리를 떴다.


김건모 법률대리인인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다른 여러 가지 사실들이 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아직 말하기 곤란한 게 아직 수사 중이기 때문”이라며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고 말씀하신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들을 제출했다. 시간이 지나면 아마 진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달 6일 김건모가 과거 룸살롱에서 일한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사흘 뒤 A씨는 강 변호사를 통해 김건모를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고소인 A씨를 8시간 동안 조사한 데 이어 이날 피고소인 김건모를 처음 소환했다.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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