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오늘부터 '청약홈' 이용…"편의성 대폭 강화"
아파트 청약, 오늘부터 '청약홈' 이용…"편의성 대폭 강화"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2.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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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아파트 청약을 위해선 기존 ‘아파트투유’가 아닌 새로운 청약시스템 ‘청약홈’을 이용해야 한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새 청약 시스템인 ‘청약홈’의 문을 열고 입주자모집공고 등 본격적인 청약 업무에 들어간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청약업무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건설사 등 사업주체 3곳과 입주자모집공고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국토부 주택소유확인시스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전산자료 등과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2일까지 금융기관 15곳과 금융망 연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기존보다 청약신청 단계가 축소되는 등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신규 청약시스템에서는 청약신청 이전 단계에서 세대원정보,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청약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대구성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 세대구성원 정보를 포함해 일괄 조회도 가능하며 청약신청 단계에서도 정보를 사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아파트투유의 경우 본인이 직접 계산해 청약 가점을 입력해야 했다. 

부양가족수나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결정적인 변수인데 그동안에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신청자가 임의로 기재하다보니 오류가 속출했다.

모바일 접수도 확대된다. 기존 시스템은 특별공급 청약신청은 PC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했지만 청약홈은 모든 신청과 당첨조회, 관련정보 등이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모바일로 이용 가능하다.

이원화 됐던 청약 접수창구도 단일화된다. 그동안 ‘KB국민은행’ 청약통장 가입자는 별도의 청약사이트에서 청약을 접수하고 당첨은 기존 청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달부터는 청약홈에서 청약과 당첨 확인이 모두 가능해진다.

이밖에 한국감정원은 청약예정단지 인근의 시세·분양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기존 아파트 단지정보 및 시세정보, 최근 분양이 완료된 단지의 분양가 및 청약경쟁률 정보를 확인해 청약에 앞서 분양 예정단지와 비교 분석이 가능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 경쟁이 워낙 치열해 가점이 얼마가 되느냐가 중요한 사안이 됐다”며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신청을 하면 오류 기재로 인한 탈락자가 크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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