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천식 치료제로 코로나19 감염자 치료
日, 천식 치료제로 코로나19 감염자 치료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3.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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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기관지 천식 치료에 쓰는 흡입형 약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해 효과를 봤다는 임상 사례가 보고됐다.

3일 TV(데레)아사히 보도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아시가라카미병원 등의 치료팀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67세 이상의 승객 3명에게 천식 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를 사용해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 약은 스테로이드 성분의 면역억제제다.

3명은 모두 65세 이상으로 위중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산소 흡입을 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지난달 20일 ‘시클레소니드’를 투여한 결과 이틀 정도 뒤부터 증상이 개선됐다. 이들 중 73세 여성 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 퇴원한 상태다.   

의료진은 "(시클레소니드는)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폐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투여 환자 수가 적어 효과를 평가하기는 이르다. 향후 다른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효과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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