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보단 카드", 日평균 카드결제 2조 5000억…비현금 결제 日81조원 돌파
"현금보단 카드", 日평균 카드결제 2조 5000억…비현금 결제 日81조원 돌파
  • 박예솔 기자
  • 승인 2020.03.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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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에 현금을 잘 쓰지 않는 문화가 정착하며 지난해 신용카드와 모바일 뱅킹 계좌이체 등 현금이 아닌 지급수단으로 결제한 금액이 하루 평균 81조원을 돌파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을 이용한 결제금액은 일평균 81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80조6000억원) 대비 1.0% 늘었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61조원을 넘어섰다. 전년대비 4.8% 늘어난 것이다. 반면 어음과 수표 결제금액은 일평균 17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급감했다.

반면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자기앞수표 및 당좌수표 이용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11.3% 감소했다.

지급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2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이중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전자상거래 이용 확대 등으로 증가세(+7.0%)를 지속했다. 

체크카드의 경우 신용카드보다 높은 세제혜택, 신용카드와 대등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에 힘입어 높은 증가세(+6.2%)를 이어갔다.

신용카드 사용액을 소비유형별로 따져보면 개인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일평균 1.5조원)은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22.1%), 공과금 및 개인·전문서비스(+11.9%), 의료 및 보건 서비스(+8.9%), 교육서비스(+7.0%)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카드 결제금액의 소액화는 지속됐다. 지난해 카드 건당 이용금액은 신용카드가 4만918원, 체크카드는 2만2056원으로 전년비 5.0%, 1.8% 감소했다. 일평균 이용건수는 신용카드는 4021만건, 체크카드 2414만건으로 전년비 12.5%, 8.2%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로 소액 위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편의점, 대중교통 등에서의 지급카드 사용이 확대되면서 건당 이용금액의 소액화 경향이 지속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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